[지구촌 Talk] “확진자 계속 느는데”…프랑스 ‘아트페어’ 개막

입력 2020.09.15 (10:53) 수정 2020.09.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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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휴가철 이후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세를 보인 프랑스에서는 지난주,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와중에 수도 파리에서는 세계적인 규모의 아트페어가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관련 소식,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초 4월 개막 예정이던 프랑스 '파리 아트페어'가 코로나19로 일정을 미룬 끝에, 지난 10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로 세계적인 규모의 미술 박람회가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2일, 프랑스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 속에서, 파리 아트페어는 전례 없이 소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모두 15개 나라, 112개 갤러리에서 출품했고 개막식 관람객은 지난해 1만7천 명에서 대폭 감소한 6천여 명에 그쳤습니다.

주최 측은 생계 위협에 처한 갤러리를 돕는 기금을 구축하고 올해 박람회 수익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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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확진자 계속 느는데”…프랑스 ‘아트페어’ 개막
    • 입력 2020-09-15 10:53:50
    • 수정2020-09-15 11:04:05
    지구촌뉴스
[앵커]

여름 휴가철 이후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세를 보인 프랑스에서는 지난주,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와중에 수도 파리에서는 세계적인 규모의 아트페어가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관련 소식,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초 4월 개막 예정이던 프랑스 '파리 아트페어'가 코로나19로 일정을 미룬 끝에, 지난 10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로 세계적인 규모의 미술 박람회가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2일, 프랑스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 속에서, 파리 아트페어는 전례 없이 소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모두 15개 나라, 112개 갤러리에서 출품했고 개막식 관람객은 지난해 1만7천 명에서 대폭 감소한 6천여 명에 그쳤습니다.

주최 측은 생계 위협에 처한 갤러리를 돕는 기금을 구축하고 올해 박람회 수익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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