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다시 이스라엘 로켓 공격
입력 2020.09.16 (07:24)
수정 2020.09.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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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지만 중동 평화의 핵심 당사자인 팔레스타인은 이번 수교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는 다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습니다.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남부의 밤하늘에서 섬광이 번쩍입니다.
가자 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을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 아이언돔이 요격한 겁니다.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으로 추정되는데, 두 발 가운데 한 발은 요격됐지만, 다른 한 발은 이스라엘 남부 해안 도시 아슈도드에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두 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풍선 폭탄과 공습을 주고받으며 한 달간 교전을 벌이다가 이달 초 카타르의 중재로 휴전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자 하마스가 이에 반발하며 다시 공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에서는 이번 수교에 항의하는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서안 지구 합병 절차는 잠정 중단됐을 뿐 추후 다시 추진될 수도 있고, 팔레스타인 독립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데다가, 협상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이 배제됐기 때문입니다.
[이스마일 라드완/하마스 관계자 : "팔레스타인과 아랍 이슬람 국가에 분노의 날이자 치욕의 날입니다."]
또 이번 수교가 이슬람 시아파인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수니파와 이스라엘 간 연합으로 인식되면서 이란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하지만 중동 평화의 핵심 당사자인 팔레스타인은 이번 수교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는 다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습니다.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남부의 밤하늘에서 섬광이 번쩍입니다.
가자 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을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 아이언돔이 요격한 겁니다.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으로 추정되는데, 두 발 가운데 한 발은 요격됐지만, 다른 한 발은 이스라엘 남부 해안 도시 아슈도드에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두 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풍선 폭탄과 공습을 주고받으며 한 달간 교전을 벌이다가 이달 초 카타르의 중재로 휴전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자 하마스가 이에 반발하며 다시 공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에서는 이번 수교에 항의하는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서안 지구 합병 절차는 잠정 중단됐을 뿐 추후 다시 추진될 수도 있고, 팔레스타인 독립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데다가, 협상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이 배제됐기 때문입니다.
[이스마일 라드완/하마스 관계자 : "팔레스타인과 아랍 이슬람 국가에 분노의 날이자 치욕의 날입니다."]
또 이번 수교가 이슬람 시아파인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수니파와 이스라엘 간 연합으로 인식되면서 이란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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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 다시 이스라엘 로켓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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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16 08:14:34
[앵커]
하지만 중동 평화의 핵심 당사자인 팔레스타인은 이번 수교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는 다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습니다.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남부의 밤하늘에서 섬광이 번쩍입니다.
가자 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을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 아이언돔이 요격한 겁니다.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으로 추정되는데, 두 발 가운데 한 발은 요격됐지만, 다른 한 발은 이스라엘 남부 해안 도시 아슈도드에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두 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풍선 폭탄과 공습을 주고받으며 한 달간 교전을 벌이다가 이달 초 카타르의 중재로 휴전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자 하마스가 이에 반발하며 다시 공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에서는 이번 수교에 항의하는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서안 지구 합병 절차는 잠정 중단됐을 뿐 추후 다시 추진될 수도 있고, 팔레스타인 독립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데다가, 협상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이 배제됐기 때문입니다.
[이스마일 라드완/하마스 관계자 : "팔레스타인과 아랍 이슬람 국가에 분노의 날이자 치욕의 날입니다."]
또 이번 수교가 이슬람 시아파인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수니파와 이스라엘 간 연합으로 인식되면서 이란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하지만 중동 평화의 핵심 당사자인 팔레스타인은 이번 수교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는 다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습니다.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남부의 밤하늘에서 섬광이 번쩍입니다.
가자 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을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 아이언돔이 요격한 겁니다.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으로 추정되는데, 두 발 가운데 한 발은 요격됐지만, 다른 한 발은 이스라엘 남부 해안 도시 아슈도드에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두 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풍선 폭탄과 공습을 주고받으며 한 달간 교전을 벌이다가 이달 초 카타르의 중재로 휴전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자 하마스가 이에 반발하며 다시 공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에서는 이번 수교에 항의하는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서안 지구 합병 절차는 잠정 중단됐을 뿐 추후 다시 추진될 수도 있고, 팔레스타인 독립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데다가, 협상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이 배제됐기 때문입니다.
[이스마일 라드완/하마스 관계자 : "팔레스타인과 아랍 이슬람 국가에 분노의 날이자 치욕의 날입니다."]
또 이번 수교가 이슬람 시아파인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수니파와 이스라엘 간 연합으로 인식되면서 이란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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