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은퇴 행사’ LG-한화, “승부는 냉정해!”

입력 2020.09.16 (21:59) 수정 2020.09.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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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전구장에서는 홈팀 한화가 LG 박용택 선수의 은퇴를 축하하는 고별행사를 열었는데, 하지만 프로의 세계답게 승부는 냉정했습니다.

은퇴 투어는 무산됐지만 박용택의 대전구장 고별 경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 그리고 LG에서 함께 뛰기도 했던 이용규가 꽃다발을 건넵니다.

지난 8일 KIA 광주 경기에 이은 두 번째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프로답게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LG가 5득점을 올린 1회, 박용택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외야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타구!

하지만, KT 배정대가 담장 앞에서 공을 잡은 뒤 1루로 뿌립니다.

1루 주자 구자욱이 허겁지겁 돌아갔지만 공이 더 빨랐습니다.

투구에 가슴을 강타당한 러셀이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 앉습니다.

부상으로 박병호가 사실상 정규시즌을 마친 탓에 손혁 감독의 표정도 어두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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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훈한 은퇴 행사’ LG-한화, “승부는 냉정해!”
    • 입력 2020-09-16 21:59:41
    • 수정2020-09-16 22: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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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전구장에서는 홈팀 한화가 LG 박용택 선수의 은퇴를 축하하는 고별행사를 열었는데, 하지만 프로의 세계답게 승부는 냉정했습니다.

은퇴 투어는 무산됐지만 박용택의 대전구장 고별 경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 그리고 LG에서 함께 뛰기도 했던 이용규가 꽃다발을 건넵니다.

지난 8일 KIA 광주 경기에 이은 두 번째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프로답게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LG가 5득점을 올린 1회, 박용택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외야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타구!

하지만, KT 배정대가 담장 앞에서 공을 잡은 뒤 1루로 뿌립니다.

1루 주자 구자욱이 허겁지겁 돌아갔지만 공이 더 빨랐습니다.

투구에 가슴을 강타당한 러셀이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 앉습니다.

부상으로 박병호가 사실상 정규시즌을 마친 탓에 손혁 감독의 표정도 어두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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