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차범근-손흥민 잇겠다!

입력 2020.09.17 (08:06) 수정 2020.09.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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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개막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눈여겨볼 선수 '이적생' 황희찬입니다.

황희찬이 KBS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분데스리가에서 차범근과 손흥민을 잇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데뷔전인 컵 대회에서 한 골 도움 한 개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베르너의 후계자라는 찬사가 이어졌지만 제2의 베르너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겠다고 다짐합니다.

[황희찬/라이프치히 : "(이적한) 베르너 선수는 아예 의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빨리 팀에 적응하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거쳐 간 세계 정상급 리그입니다.

황희찬은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과 손흥민을 잇는 대형 공격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황희찬/라이프치히 : "당연히 늘 (차범근과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이 독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저 또한 계속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저도 독일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보다 2위 도르트문트를 꼭 이겨보고 싶은 팀으로 꼽았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뛰었던 옛 동료 괴물 공격수 홀란드와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희찬/라이프치히 : "저랑 같이 뛰었던 홀란드 선수와의 맞대결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항상 연락하는 사이여서 경기에서 만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창훈과 지동원 등 코리안 리거들과 나란히 활약을 다짐한 황희찬.

리그와 컵 대회, 나아가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목표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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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개막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눈여겨볼 선수 '이적생' 황희찬입니다.

황희찬이 KBS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분데스리가에서 차범근과 손흥민을 잇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데뷔전인 컵 대회에서 한 골 도움 한 개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베르너의 후계자라는 찬사가 이어졌지만 제2의 베르너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겠다고 다짐합니다.

[황희찬/라이프치히 : "(이적한) 베르너 선수는 아예 의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빨리 팀에 적응하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거쳐 간 세계 정상급 리그입니다.

황희찬은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과 손흥민을 잇는 대형 공격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황희찬/라이프치히 : "당연히 늘 (차범근과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이 독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저 또한 계속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저도 독일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보다 2위 도르트문트를 꼭 이겨보고 싶은 팀으로 꼽았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뛰었던 옛 동료 괴물 공격수 홀란드와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희찬/라이프치히 : "저랑 같이 뛰었던 홀란드 선수와의 맞대결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항상 연락하는 사이여서 경기에서 만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창훈과 지동원 등 코리안 리거들과 나란히 활약을 다짐한 황희찬.

리그와 컵 대회, 나아가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목표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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