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빨리 도는 대입 시계…다음 주 수시 원서접수

입력 2020.09.17 (08:46) 수정 2020.09.17 (0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3 학생 등 수험생들이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마지막 모의평가를 봤습니다.

다음주면 수시 원서 접수 등 본격적인 입시 일정에 돌입하는 만큼 신속한 전략 수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 출제 방향과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어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올해의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

마스크와 가림막, 1미터 거리두기 등 필수 방역 조치 속에 고3 학생들은 시험에 임했습니다.

학생들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점검하고 입시 전략에 쓸 예정입니다.

[신아름/대전 괴정고 진로·진학 담당 교사 : "시기적으로 바로 직전 마지막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시지원이라든지 추후에 정시지원까지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 (입니다)."]

자가격리 중이거나 발열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모의평가와 더불어 대입 수시 모집 학생부 등록이 마감됐고, 오는 23일부터는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등 대입 일정이 본격화됐습니다.

대학도 바빠졌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면접이나 실기 시험이 최소화 됐지만 면접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화상 면접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학과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주변 사람들이 법적인 문제들과 충돌하는 것 같아서..."]

투입 예산과 인력은 배 이상 들지만, 안전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칩니다.

[은 웅/한남대 입학홍보처장 : "면접이다 보니 자기의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통화를 하듯이 화면을 보면서 편하게 자기 원하는 바를 얘기하면 (좋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입학 전형이 변경된 곳도 있어, 학생들도 지원을 하기 전 반드시 변경된 내용과 일정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에도 빨리 도는 대입 시계…다음 주 수시 원서접수
    • 입력 2020-09-17 08:46:28
    • 수정2020-09-17 09:30:03
    뉴스광장(대전)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3 학생 등 수험생들이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마지막 모의평가를 봤습니다.

다음주면 수시 원서 접수 등 본격적인 입시 일정에 돌입하는 만큼 신속한 전략 수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 출제 방향과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어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올해의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

마스크와 가림막, 1미터 거리두기 등 필수 방역 조치 속에 고3 학생들은 시험에 임했습니다.

학생들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점검하고 입시 전략에 쓸 예정입니다.

[신아름/대전 괴정고 진로·진학 담당 교사 : "시기적으로 바로 직전 마지막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시지원이라든지 추후에 정시지원까지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 (입니다)."]

자가격리 중이거나 발열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모의평가와 더불어 대입 수시 모집 학생부 등록이 마감됐고, 오는 23일부터는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등 대입 일정이 본격화됐습니다.

대학도 바빠졌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면접이나 실기 시험이 최소화 됐지만 면접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화상 면접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학과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주변 사람들이 법적인 문제들과 충돌하는 것 같아서..."]

투입 예산과 인력은 배 이상 들지만, 안전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칩니다.

[은 웅/한남대 입학홍보처장 : "면접이다 보니 자기의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통화를 하듯이 화면을 보면서 편하게 자기 원하는 바를 얘기하면 (좋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입학 전형이 변경된 곳도 있어, 학생들도 지원을 하기 전 반드시 변경된 내용과 일정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