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격리’ 진천 모 요양원 추가 확진…고위험군 감염 우려
입력 2020.09.19 (21:48)
수정 2020.09.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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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일집단 격리 상태인 진천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 시설 한 곳에서만 모두 7명의 입소자와 직원이 연이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집단 격리 상태에 들어간 진천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오늘,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80대 입소자 A 씨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이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고령의 입소자가 4명, 요양 보호사 직원이 3명입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코호트 격리를 하는 중에 열감을 호소해서 검체를 채취해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의 누적 확진자가 모두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 달, 충북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이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고령 이용자들이 몰려있는 노인 요양 시설에선,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가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커서 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고령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시설관리자께서는 이런 고위험군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게끔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한편, 기존 확진자 가운데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90대 B 씨와 A 씨의 며느리인 70대 C 씨가 오늘 퇴원했습니다.
C 씨는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사실을 숨겨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확진자입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동일집단 격리 상태인 진천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 시설 한 곳에서만 모두 7명의 입소자와 직원이 연이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집단 격리 상태에 들어간 진천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오늘,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80대 입소자 A 씨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이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고령의 입소자가 4명, 요양 보호사 직원이 3명입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코호트 격리를 하는 중에 열감을 호소해서 검체를 채취해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의 누적 확진자가 모두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 달, 충북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이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고령 이용자들이 몰려있는 노인 요양 시설에선,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가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커서 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고령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시설관리자께서는 이런 고위험군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게끔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한편, 기존 확진자 가운데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90대 B 씨와 A 씨의 며느리인 70대 C 씨가 오늘 퇴원했습니다.
C 씨는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사실을 숨겨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확진자입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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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19 21: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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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집단 격리 상태인 진천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 시설 한 곳에서만 모두 7명의 입소자와 직원이 연이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집단 격리 상태에 들어간 진천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오늘,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80대 입소자 A 씨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이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고령의 입소자가 4명, 요양 보호사 직원이 3명입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코호트 격리를 하는 중에 열감을 호소해서 검체를 채취해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의 누적 확진자가 모두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 달, 충북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이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고령 이용자들이 몰려있는 노인 요양 시설에선,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가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커서 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고령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시설관리자께서는 이런 고위험군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게끔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한편, 기존 확진자 가운데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90대 B 씨와 A 씨의 며느리인 70대 C 씨가 오늘 퇴원했습니다.
C 씨는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사실을 숨겨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확진자입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동일집단 격리 상태인 진천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이 시설 한 곳에서만 모두 7명의 입소자와 직원이 연이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집단 격리 상태에 들어간 진천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오늘,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80대 입소자 A 씨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이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고령의 입소자가 4명, 요양 보호사 직원이 3명입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코호트 격리를 하는 중에 열감을 호소해서 검체를 채취해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의 누적 확진자가 모두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 달, 충북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이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고령 이용자들이 몰려있는 노인 요양 시설에선,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가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커서 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고령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시설관리자께서는 이런 고위험군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게끔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한편, 기존 확진자 가운데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90대 B 씨와 A 씨의 며느리인 70대 C 씨가 오늘 퇴원했습니다.
C 씨는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사실을 숨겨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확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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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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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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