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안 합의…통신비 선별지원·중학생도 돌봄지원

입력 2020.09.22 (19:38) 수정 2020.09.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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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통신비 2만원은 청년과 노년층에만 지급되고, 대신 돌봄 지원은 중학생 자녀에게까지 확대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오늘 밤 추경안이 최종적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간 협상 끝에 4차 추경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우선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씩을 지원하려던 계획은 청년층과 노년층만 지원받는 것으로 조정이 됐습니다.

16세 이상에서 34세, 65세 이상에게만 통신비 2만원이 지급됩니다.

여기서 5천 2백억 원 정도 예산 여유가 생겼고, 다른 사업에 투입됩니다.

먼저 의료급여와 장애인연금 수급권자 등 105만 명이 추가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초등학생까지 1명당 2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던 아동특별돌봄비는 중학생까지 확대하기로 여야는 합의했습니다.

중학생 지원 금액은 15만원 입니다.

개인택시 기사 뿐 아니라 법인택시 기사에게도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집합금지업종에 대해서도 200만원이 지급됩니다.

추경안은 실무 작업을 거쳐 오늘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절차를 서둘러, 추석 전에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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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추경안 합의…통신비 선별지원·중학생도 돌봄지원
    • 입력 2020-09-22 19:38:48
    • 수정2020-09-22 19:45:15
    뉴스7(대구)
[앵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통신비 2만원은 청년과 노년층에만 지급되고, 대신 돌봄 지원은 중학생 자녀에게까지 확대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오늘 밤 추경안이 최종적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간 협상 끝에 4차 추경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우선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씩을 지원하려던 계획은 청년층과 노년층만 지원받는 것으로 조정이 됐습니다.

16세 이상에서 34세, 65세 이상에게만 통신비 2만원이 지급됩니다.

여기서 5천 2백억 원 정도 예산 여유가 생겼고, 다른 사업에 투입됩니다.

먼저 의료급여와 장애인연금 수급권자 등 105만 명이 추가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초등학생까지 1명당 2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던 아동특별돌봄비는 중학생까지 확대하기로 여야는 합의했습니다.

중학생 지원 금액은 15만원 입니다.

개인택시 기사 뿐 아니라 법인택시 기사에게도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집합금지업종에 대해서도 200만원이 지급됩니다.

추경안은 실무 작업을 거쳐 오늘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절차를 서둘러, 추석 전에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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