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한복 외길…울산 첫 ‘백년 소공인’
입력 2020.09.24 (23:17)
수정 2020.09.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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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변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숙련기술로 오랫동안 현업을 유지하는 소공인을 선정해 지원하는 '백년 소공인' 제도의 울산 1호점이 탄생했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에 이어서 50년 가까이 우리 한복을 만들고 있는 이영숙 한복명장을 이상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제자들과 함께 한복 원단을 고르고, 모양과 색상, 바느질 등을 꼼꼼히 살핍니다.
2012년 한복 부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이영숙씨, 산업도시 울산의 첫 여성 명장으로, 지난 46년간 한복 외길을 걸어 왔습니다.
이영숙 명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 소공인'에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영숙/한복 명장·백년소공인 울산 1호 : "한복은 좋은 일이 있어야 입을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굉장히 (좋아하고요) 저는 내 직업을 참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백년 소공인 제도는 15년 이상된 기술력을 가진 소공인 중에서 선정해 백년 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합니다.
[이영숙/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 "백년 소공인이 많이 발굴돼서 여러 소공인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영숙 명장은 그동안 천여명의 제자를 길러내는 등 한복 문화 계승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장경희/이영숙 명장 제자 : "한 올 한 올 정성들이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는 게 한복이고요,재봉틀로 끝나는 부분이 아니라 마지막 손바느질 마감 처리까지 꼼꼼히 배우면서 한복의 깊이를 더욱더 공부하고 있습니다."]
백년 소공인은 이번에 전국적으로 111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도 100여곳을 더 선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급변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숙련기술로 오랫동안 현업을 유지하는 소공인을 선정해 지원하는 '백년 소공인' 제도의 울산 1호점이 탄생했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에 이어서 50년 가까이 우리 한복을 만들고 있는 이영숙 한복명장을 이상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제자들과 함께 한복 원단을 고르고, 모양과 색상, 바느질 등을 꼼꼼히 살핍니다.
2012년 한복 부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이영숙씨, 산업도시 울산의 첫 여성 명장으로, 지난 46년간 한복 외길을 걸어 왔습니다.
이영숙 명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 소공인'에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영숙/한복 명장·백년소공인 울산 1호 : "한복은 좋은 일이 있어야 입을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굉장히 (좋아하고요) 저는 내 직업을 참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백년 소공인 제도는 15년 이상된 기술력을 가진 소공인 중에서 선정해 백년 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합니다.
[이영숙/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 "백년 소공인이 많이 발굴돼서 여러 소공인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영숙 명장은 그동안 천여명의 제자를 길러내는 등 한복 문화 계승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장경희/이영숙 명장 제자 : "한 올 한 올 정성들이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는 게 한복이고요,재봉틀로 끝나는 부분이 아니라 마지막 손바느질 마감 처리까지 꼼꼼히 배우면서 한복의 깊이를 더욱더 공부하고 있습니다."]
백년 소공인은 이번에 전국적으로 111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도 100여곳을 더 선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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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25 00:09:37

[앵커]
급변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숙련기술로 오랫동안 현업을 유지하는 소공인을 선정해 지원하는 '백년 소공인' 제도의 울산 1호점이 탄생했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에 이어서 50년 가까이 우리 한복을 만들고 있는 이영숙 한복명장을 이상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제자들과 함께 한복 원단을 고르고, 모양과 색상, 바느질 등을 꼼꼼히 살핍니다.
2012년 한복 부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이영숙씨, 산업도시 울산의 첫 여성 명장으로, 지난 46년간 한복 외길을 걸어 왔습니다.
이영숙 명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 소공인'에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영숙/한복 명장·백년소공인 울산 1호 : "한복은 좋은 일이 있어야 입을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굉장히 (좋아하고요) 저는 내 직업을 참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백년 소공인 제도는 15년 이상된 기술력을 가진 소공인 중에서 선정해 백년 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합니다.
[이영숙/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 "백년 소공인이 많이 발굴돼서 여러 소공인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영숙 명장은 그동안 천여명의 제자를 길러내는 등 한복 문화 계승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장경희/이영숙 명장 제자 : "한 올 한 올 정성들이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는 게 한복이고요,재봉틀로 끝나는 부분이 아니라 마지막 손바느질 마감 처리까지 꼼꼼히 배우면서 한복의 깊이를 더욱더 공부하고 있습니다."]
백년 소공인은 이번에 전국적으로 111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도 100여곳을 더 선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급변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숙련기술로 오랫동안 현업을 유지하는 소공인을 선정해 지원하는 '백년 소공인' 제도의 울산 1호점이 탄생했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에 이어서 50년 가까이 우리 한복을 만들고 있는 이영숙 한복명장을 이상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제자들과 함께 한복 원단을 고르고, 모양과 색상, 바느질 등을 꼼꼼히 살핍니다.
2012년 한복 부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이영숙씨, 산업도시 울산의 첫 여성 명장으로, 지난 46년간 한복 외길을 걸어 왔습니다.
이영숙 명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 소공인'에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영숙/한복 명장·백년소공인 울산 1호 : "한복은 좋은 일이 있어야 입을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굉장히 (좋아하고요) 저는 내 직업을 참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백년 소공인 제도는 15년 이상된 기술력을 가진 소공인 중에서 선정해 백년 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합니다.
[이영숙/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 "백년 소공인이 많이 발굴돼서 여러 소공인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영숙 명장은 그동안 천여명의 제자를 길러내는 등 한복 문화 계승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장경희/이영숙 명장 제자 : "한 올 한 올 정성들이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는 게 한복이고요,재봉틀로 끝나는 부분이 아니라 마지막 손바느질 마감 처리까지 꼼꼼히 배우면서 한복의 깊이를 더욱더 공부하고 있습니다."]
백년 소공인은 이번에 전국적으로 111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도 100여곳을 더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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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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