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치지 않는 해결사’…벌써 5골 2도움

입력 2020.09.25 (21:49) 수정 2020.09.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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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의 시즌 초반 활약이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 새벽 유로파리그 예선에서도 1골 도움 2개를 기록했는데요, 유럽 최강의 공격수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활약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로파리그 3차 예선 무대에서도 주연 배우는 손흥민이었습니다.

절묘한 패스로 라멜라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수비수 4명이 둘러싼 상황에서 수비 허점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동점골을 허용해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한 해결사 역시 손흥민.

오른발 슛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갈라 모리뉴 감독의 시름을 덜어줬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왼발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쐐기골까지 만들어냈습니다.

1골 도움 2개를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3대 1로 이겼습니다.

[조제 모리뉴/토트넘 감독 : "손흥민의 골은 동점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중요한 골이었습니다. 따라서 두번째 골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경기 전 골대가 기준보다 5cm 작아 모리뉴 감독이 항의해 이를 바꾸는 해프닝 속에,토트넘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은 4경기에서 5골 도움 2개로 해리 케인에 앞선 팀내 득점 1위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황희찬이 출격합니다.

레버쿠젠 전을 앞두고 라이프치히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율리안 나겔스만/라이프치히 감독 : "완벽한 시즌의 시작이었고 팀 구성원 모두가 아주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희찬 선수가 이번 시즌에서 목표했던 20골을 달성하면 좋겠지만 15골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황희찬은 80년대 차범근 감독이 활약했던 레버쿠젠을 상대로 리그 첫 골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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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지치지 않는 해결사’…벌써 5골 2도움
    • 입력 2020-09-25 21:49:47
    • 수정2020-09-25 21: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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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의 시즌 초반 활약이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 새벽 유로파리그 예선에서도 1골 도움 2개를 기록했는데요, 유럽 최강의 공격수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활약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로파리그 3차 예선 무대에서도 주연 배우는 손흥민이었습니다.

절묘한 패스로 라멜라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수비수 4명이 둘러싼 상황에서 수비 허점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동점골을 허용해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한 해결사 역시 손흥민.

오른발 슛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갈라 모리뉴 감독의 시름을 덜어줬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왼발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쐐기골까지 만들어냈습니다.

1골 도움 2개를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3대 1로 이겼습니다.

[조제 모리뉴/토트넘 감독 : "손흥민의 골은 동점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중요한 골이었습니다. 따라서 두번째 골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경기 전 골대가 기준보다 5cm 작아 모리뉴 감독이 항의해 이를 바꾸는 해프닝 속에,토트넘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은 4경기에서 5골 도움 2개로 해리 케인에 앞선 팀내 득점 1위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황희찬이 출격합니다.

레버쿠젠 전을 앞두고 라이프치히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율리안 나겔스만/라이프치히 감독 : "완벽한 시즌의 시작이었고 팀 구성원 모두가 아주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희찬 선수가 이번 시즌에서 목표했던 20골을 달성하면 좋겠지만 15골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황희찬은 80년대 차범근 감독이 활약했던 레버쿠젠을 상대로 리그 첫 골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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