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는 옵니다”…추석 연휴 재확산 고비
입력 2020.09.28 (21:42)
수정 2020.09.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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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 연휴가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곳곳에서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현수막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년 추석 때보다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줄겠지만, 오히려 관광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까 우려돼 방역은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효자는 옵니다.", "몸은 멀리 마음은 전화로.".
추석 연휴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들입니다.
[한상숙/청양군 청양읍 : "코로나인지 뭔지 때문에 잘못되면 다 할머니 책임 같고 마음이 무거워요. 그래서 오지 말라고 했어요."]
하지만 예년보다는 적더라도 여전히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달 초 홍성에서 확진자인 수도권 친척이 고향집에 온 뒤 친인척 등 9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가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감염 사례를 추석 연휴에 우려되는 전형적 전파 형태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구/충청남도 보건복지실장 : "어떤 고위험시설보다도 일가 친척, 가족들이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할 때, 감염의 확산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관광지들도 비상입니다.
제철 맞은 주꾸미 낚시로 충남 서해안에는 하루 평균 만 명 이상의 낚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창기/보령해경 해양안전과장 : "연휴기간에도 순찰 중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진정세로 접어든 코로나19가 최대 인구 이동이 이뤄지는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또 한번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추석 명절 연휴가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곳곳에서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현수막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년 추석 때보다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줄겠지만, 오히려 관광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까 우려돼 방역은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효자는 옵니다.", "몸은 멀리 마음은 전화로.".
추석 연휴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들입니다.
[한상숙/청양군 청양읍 : "코로나인지 뭔지 때문에 잘못되면 다 할머니 책임 같고 마음이 무거워요. 그래서 오지 말라고 했어요."]
하지만 예년보다는 적더라도 여전히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달 초 홍성에서 확진자인 수도권 친척이 고향집에 온 뒤 친인척 등 9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가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감염 사례를 추석 연휴에 우려되는 전형적 전파 형태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구/충청남도 보건복지실장 : "어떤 고위험시설보다도 일가 친척, 가족들이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할 때, 감염의 확산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관광지들도 비상입니다.
제철 맞은 주꾸미 낚시로 충남 서해안에는 하루 평균 만 명 이상의 낚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창기/보령해경 해양안전과장 : "연휴기간에도 순찰 중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진정세로 접어든 코로나19가 최대 인구 이동이 이뤄지는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또 한번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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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 연휴가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곳곳에서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현수막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년 추석 때보다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줄겠지만, 오히려 관광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까 우려돼 방역은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효자는 옵니다.", "몸은 멀리 마음은 전화로.".
추석 연휴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들입니다.
[한상숙/청양군 청양읍 : "코로나인지 뭔지 때문에 잘못되면 다 할머니 책임 같고 마음이 무거워요. 그래서 오지 말라고 했어요."]
하지만 예년보다는 적더라도 여전히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달 초 홍성에서 확진자인 수도권 친척이 고향집에 온 뒤 친인척 등 9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가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감염 사례를 추석 연휴에 우려되는 전형적 전파 형태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구/충청남도 보건복지실장 : "어떤 고위험시설보다도 일가 친척, 가족들이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할 때, 감염의 확산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관광지들도 비상입니다.
제철 맞은 주꾸미 낚시로 충남 서해안에는 하루 평균 만 명 이상의 낚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창기/보령해경 해양안전과장 : "연휴기간에도 순찰 중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진정세로 접어든 코로나19가 최대 인구 이동이 이뤄지는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또 한번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추석 명절 연휴가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곳곳에서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현수막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년 추석 때보다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줄겠지만, 오히려 관광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까 우려돼 방역은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효자는 옵니다.", "몸은 멀리 마음은 전화로.".
추석 연휴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들입니다.
[한상숙/청양군 청양읍 : "코로나인지 뭔지 때문에 잘못되면 다 할머니 책임 같고 마음이 무거워요. 그래서 오지 말라고 했어요."]
하지만 예년보다는 적더라도 여전히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달 초 홍성에서 확진자인 수도권 친척이 고향집에 온 뒤 친인척 등 9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가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감염 사례를 추석 연휴에 우려되는 전형적 전파 형태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구/충청남도 보건복지실장 : "어떤 고위험시설보다도 일가 친척, 가족들이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할 때, 감염의 확산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관광지들도 비상입니다.
제철 맞은 주꾸미 낚시로 충남 서해안에는 하루 평균 만 명 이상의 낚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창기/보령해경 해양안전과장 : "연휴기간에도 순찰 중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진정세로 접어든 코로나19가 최대 인구 이동이 이뤄지는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또 한번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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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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