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확진자 42명,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연장’
입력 2020.10.05 (06:14)
수정 2020.10.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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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부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연휴기간에만 누적 확진자가 42명에 이르렀습니다.
집단감염에 더해 감염 경로가 모호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평강의원과 관련해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일부 병동이 집단격리된 온종합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한 명이 나왔고, 나머지 확진자 세 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합니다.
이로써 추석 연휴 닷새동안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2명.
지난달 30일 6명, 1일 18명에 이어 다음날부터 각각 8명, 5명, 5명이 확진됐습니다.
42명 중 9명은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로, 목욕탕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그린코아 목욕탕과 평강의원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도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또, 연휴기간 부산 확진자의 14%가 감염경로가 모호한 사례입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3차 대유행이 될지 추석 이후에 계속 늘어날지는 며칠 더 감염 추이 확인이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지금 현재도 감염 불명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감염 불명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만덕동 일대 유치원, 초중고교에 대해 오늘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최유리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어제 부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연휴기간에만 누적 확진자가 42명에 이르렀습니다.
집단감염에 더해 감염 경로가 모호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평강의원과 관련해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일부 병동이 집단격리된 온종합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한 명이 나왔고, 나머지 확진자 세 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합니다.
이로써 추석 연휴 닷새동안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2명.
지난달 30일 6명, 1일 18명에 이어 다음날부터 각각 8명, 5명, 5명이 확진됐습니다.
42명 중 9명은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로, 목욕탕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그린코아 목욕탕과 평강의원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도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또, 연휴기간 부산 확진자의 14%가 감염경로가 모호한 사례입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3차 대유행이 될지 추석 이후에 계속 늘어날지는 며칠 더 감염 추이 확인이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지금 현재도 감염 불명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감염 불명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만덕동 일대 유치원, 초중고교에 대해 오늘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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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5 08:10:08
[앵커]
어제 부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연휴기간에만 누적 확진자가 42명에 이르렀습니다.
집단감염에 더해 감염 경로가 모호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평강의원과 관련해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일부 병동이 집단격리된 온종합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한 명이 나왔고, 나머지 확진자 세 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합니다.
이로써 추석 연휴 닷새동안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2명.
지난달 30일 6명, 1일 18명에 이어 다음날부터 각각 8명, 5명, 5명이 확진됐습니다.
42명 중 9명은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로, 목욕탕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그린코아 목욕탕과 평강의원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도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또, 연휴기간 부산 확진자의 14%가 감염경로가 모호한 사례입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3차 대유행이 될지 추석 이후에 계속 늘어날지는 며칠 더 감염 추이 확인이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지금 현재도 감염 불명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감염 불명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만덕동 일대 유치원, 초중고교에 대해 오늘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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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연휴기간에만 누적 확진자가 42명에 이르렀습니다.
집단감염에 더해 감염 경로가 모호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평강의원과 관련해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일부 병동이 집단격리된 온종합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한 명이 나왔고, 나머지 확진자 세 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합니다.
이로써 추석 연휴 닷새동안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2명.
지난달 30일 6명, 1일 18명에 이어 다음날부터 각각 8명, 5명, 5명이 확진됐습니다.
42명 중 9명은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로, 목욕탕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그린코아 목욕탕과 평강의원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도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또, 연휴기간 부산 확진자의 14%가 감염경로가 모호한 사례입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3차 대유행이 될지 추석 이후에 계속 늘어날지는 며칠 더 감염 추이 확인이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지금 현재도 감염 불명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감염 불명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만덕동 일대 유치원, 초중고교에 대해 오늘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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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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