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첨단 ‘거리 두기’ 장비, 런던 마라톤서 상용화 시험

입력 2020.10.05 (06:40) 수정 2020.10.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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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개발된 최첨단 장비가 코로나19 속에서 진행된 런던 마라톤 현장에서 실제 상용화 가능성을 시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정 거리를 두고 걷는 두 사람!

조금이라도 거리가 가까워지면 목걸이 형태의 장치에서 불빛이 번쩍입니다.

이들이 착용한 것은 영국의 한 로봇업체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한 최첨단 착용형 장치 '범프'입니다.

'범프'는 광대역 무선 장치와 블루투스 기술 등을 적용해 다른 착용자의 위치와 동작 정보를 추적하는데요.

이를 통해 누군가가 2m 안에 있으면 신호음과 함께 파란색으로 깜빡이고 1m 안으로 가까워지면 빨간색 불빛과 경고음이 연속해서 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막을 내린 2020 런던 마라톤 기간에는 이 '범프'의 실용성과 안정성을 점검하는 실전 테스트도 함께 진행됐는데요.

코로나 19 여파로 예년과 달리 규모가 축소되고 무관중으로 치러진 대회 동안 참가 선수 100명과 경기 운영 직원 500여 명에게 이 장비가 우선 제공됐는데, 각자 마라톤 훈련 시간과 행사 준비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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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0-05 0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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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개발된 최첨단 장비가 코로나19 속에서 진행된 런던 마라톤 현장에서 실제 상용화 가능성을 시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정 거리를 두고 걷는 두 사람!

조금이라도 거리가 가까워지면 목걸이 형태의 장치에서 불빛이 번쩍입니다.

이들이 착용한 것은 영국의 한 로봇업체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한 최첨단 착용형 장치 '범프'입니다.

'범프'는 광대역 무선 장치와 블루투스 기술 등을 적용해 다른 착용자의 위치와 동작 정보를 추적하는데요.

이를 통해 누군가가 2m 안에 있으면 신호음과 함께 파란색으로 깜빡이고 1m 안으로 가까워지면 빨간색 불빛과 경고음이 연속해서 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막을 내린 2020 런던 마라톤 기간에는 이 '범프'의 실용성과 안정성을 점검하는 실전 테스트도 함께 진행됐는데요.

코로나 19 여파로 예년과 달리 규모가 축소되고 무관중으로 치러진 대회 동안 참가 선수 100명과 경기 운영 직원 500여 명에게 이 장비가 우선 제공됐는데, 각자 마라톤 훈련 시간과 행사 준비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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