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휴에 확진자 42명…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연장’
입력 2020.10.05 (07:56)
수정 2020.10.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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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부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연휴기간에만 누적 확진자가 42명에 이르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평강의원과 관련해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일부 병동이 집단격리된 온종합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한 명이 나왔고, 나머지 확진자 세 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합니다.
이로써 추석 연휴 닷새동안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2명.
지난달 30일 6명, 1일 18명에 이어 다음날부터 각각 8명, 5명, 5명이 확진됐습니다.
42명 중 9명은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로, 목욕탕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그린코아 목욕탕과 평강의원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도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연휴기간 부산 확진자의 14%가 감염경로가 모호한 사례입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3차 대유행이 될 지 추석 이후에 계속 늘어날지는 며칠 더 감염 추이 확인이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지금 현재도 감염 불명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감염 불명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6종에 대한 집합금지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목욕탕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고, 일반음식점에 대해선 집합제한명령을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변성완/부산시장 권한대행 : "1주일 집합금지 이후 영업을 준비하고 계신 영업주분들꼐는 너무나 송구스럽습니다만, 지역의 감염 추세와 위험도를 감안할 떄 부득이하게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주시고..."]
부산시교육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만덕동 일대 유치원, 초중고교에 대 오늘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최유리
어제 부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연휴기간에만 누적 확진자가 42명에 이르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평강의원과 관련해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일부 병동이 집단격리된 온종합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한 명이 나왔고, 나머지 확진자 세 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합니다.
이로써 추석 연휴 닷새동안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2명.
지난달 30일 6명, 1일 18명에 이어 다음날부터 각각 8명, 5명, 5명이 확진됐습니다.
42명 중 9명은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로, 목욕탕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그린코아 목욕탕과 평강의원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도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연휴기간 부산 확진자의 14%가 감염경로가 모호한 사례입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3차 대유행이 될 지 추석 이후에 계속 늘어날지는 며칠 더 감염 추이 확인이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지금 현재도 감염 불명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감염 불명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6종에 대한 집합금지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목욕탕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고, 일반음식점에 대해선 집합제한명령을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변성완/부산시장 권한대행 : "1주일 집합금지 이후 영업을 준비하고 계신 영업주분들꼐는 너무나 송구스럽습니다만, 지역의 감염 추세와 위험도를 감안할 떄 부득이하게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주시고..."]
부산시교육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만덕동 일대 유치원, 초중고교에 대 오늘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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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연휴에 확진자 42명…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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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05 07:56:04
- 수정2020-10-05 09:11:32

[앵커]
어제 부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연휴기간에만 누적 확진자가 42명에 이르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평강의원과 관련해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일부 병동이 집단격리된 온종합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한 명이 나왔고, 나머지 확진자 세 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합니다.
이로써 추석 연휴 닷새동안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2명.
지난달 30일 6명, 1일 18명에 이어 다음날부터 각각 8명, 5명, 5명이 확진됐습니다.
42명 중 9명은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로, 목욕탕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그린코아 목욕탕과 평강의원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도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연휴기간 부산 확진자의 14%가 감염경로가 모호한 사례입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3차 대유행이 될 지 추석 이후에 계속 늘어날지는 며칠 더 감염 추이 확인이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지금 현재도 감염 불명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감염 불명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6종에 대한 집합금지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목욕탕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고, 일반음식점에 대해선 집합제한명령을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변성완/부산시장 권한대행 : "1주일 집합금지 이후 영업을 준비하고 계신 영업주분들꼐는 너무나 송구스럽습니다만, 지역의 감염 추세와 위험도를 감안할 떄 부득이하게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주시고..."]
부산시교육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만덕동 일대 유치원, 초중고교에 대 오늘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최유리
어제 부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연휴기간에만 누적 확진자가 42명에 이르렀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추석 이후에도 유지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평강의원과 관련해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일부 병동이 집단격리된 온종합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한 명이 나왔고, 나머지 확진자 세 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합니다.
이로써 추석 연휴 닷새동안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2명.
지난달 30일 6명, 1일 18명에 이어 다음날부터 각각 8명, 5명, 5명이 확진됐습니다.
42명 중 9명은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로, 목욕탕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그린코아 목욕탕과 평강의원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도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연휴기간 부산 확진자의 14%가 감염경로가 모호한 사례입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3차 대유행이 될 지 추석 이후에 계속 늘어날지는 며칠 더 감염 추이 확인이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지금 현재도 감염 불명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감염 불명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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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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