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도 ‘언택트’…과제는?
입력 2020.10.05 (07:57)
수정 2020.10.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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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뉴스, 울산 소식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대면 공연과 오프라인 전시 중심이었던 문화예술계에서 온라인이 새로운 공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객석을 가득 메운 관중 대신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
태화강 백리길이 품은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공연 녹화에 한창입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울산시가 준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창작 뮤지컬입니다.
[김진홍/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울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기획으로 뮤지컬 영상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공연계에도 무관중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연 중단 사태까지 겪으며 위축됐던 공연예술계가 온라인을 통해 활로 찾기에 나선 겁니다.
공연장에서 느끼는 만큼의 완벽한 음향은 아니지만,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영상을 소비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막 첫걸음을 뗀 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공연 현장에 있는 듯한 고화질·고음질의 콘텐츠 확보가 중요합니다.
[김상우/울산연구원 연구위원 : "대중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낼 것인가 하는 기획과 고가의 장비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부분이..."]
아울러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수익창출 문제와 함께 관련 인프라와 제도 정비 등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네트워크 뉴스, 울산 소식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대면 공연과 오프라인 전시 중심이었던 문화예술계에서 온라인이 새로운 공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객석을 가득 메운 관중 대신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
태화강 백리길이 품은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공연 녹화에 한창입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울산시가 준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창작 뮤지컬입니다.
[김진홍/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울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기획으로 뮤지컬 영상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공연계에도 무관중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연 중단 사태까지 겪으며 위축됐던 공연예술계가 온라인을 통해 활로 찾기에 나선 겁니다.
공연장에서 느끼는 만큼의 완벽한 음향은 아니지만,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영상을 소비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막 첫걸음을 뗀 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공연 현장에 있는 듯한 고화질·고음질의 콘텐츠 확보가 중요합니다.
[김상우/울산연구원 연구위원 : "대중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낼 것인가 하는 기획과 고가의 장비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부분이..."]
아울러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수익창출 문제와 함께 관련 인프라와 제도 정비 등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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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대면 공연과 오프라인 전시 중심이었던 문화예술계에서 온라인이 새로운 공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객석을 가득 메운 관중 대신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
태화강 백리길이 품은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공연 녹화에 한창입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울산시가 준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창작 뮤지컬입니다.
[김진홍/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울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기획으로 뮤지컬 영상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공연계에도 무관중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연 중단 사태까지 겪으며 위축됐던 공연예술계가 온라인을 통해 활로 찾기에 나선 겁니다.
공연장에서 느끼는 만큼의 완벽한 음향은 아니지만,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영상을 소비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막 첫걸음을 뗀 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공연 현장에 있는 듯한 고화질·고음질의 콘텐츠 확보가 중요합니다.
[김상우/울산연구원 연구위원 : "대중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낼 것인가 하는 기획과 고가의 장비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부분이..."]
아울러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수익창출 문제와 함께 관련 인프라와 제도 정비 등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네트워크 뉴스, 울산 소식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대면 공연과 오프라인 전시 중심이었던 문화예술계에서 온라인이 새로운 공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객석을 가득 메운 관중 대신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
태화강 백리길이 품은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공연 녹화에 한창입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울산시가 준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창작 뮤지컬입니다.
[김진홍/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울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기획으로 뮤지컬 영상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공연계에도 무관중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연 중단 사태까지 겪으며 위축됐던 공연예술계가 온라인을 통해 활로 찾기에 나선 겁니다.
공연장에서 느끼는 만큼의 완벽한 음향은 아니지만,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영상을 소비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막 첫걸음을 뗀 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공연 현장에 있는 듯한 고화질·고음질의 콘텐츠 확보가 중요합니다.
[김상우/울산연구원 연구위원 : "대중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낼 것인가 하는 기획과 고가의 장비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부분이..."]
아울러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수익창출 문제와 함께 관련 인프라와 제도 정비 등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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