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눈앞 루친스키 알고 보니 ‘연습벌레’

입력 2020.10.06 (21:55) 수정 2020.10.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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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NC의 루친스키가 20승에 2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종과 완벽한 제구력은 다름 아닌 훈련 또 훈련, 연습의 결과라고 합니다.

신수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루친스키는 NC 구단에서도 알아주는 지독한 연습벌레입니다.

선발 등판을 한 날에도 어깨 강화를 위한 나 홀로 훈련을 하고서야 하루를 마감합니다.

비가 와도 쉬지 않는 이런 성실함이 다승 1위의 가장 큰 비결입니다.

현재 18승 3패, 평균자책점 2.89, 2승만 더하면 구단 최초 20승입니다.

[루친스키/NC : "물론 다이노스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면 좋겠죠. 하지만이 성적은 개인적이고 시즌을 치르면서 받는 결과의 일부입니다. 팀 선수들이 없으면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

루친스키는 최대 무기인 최고 구속 153km의 포심과 투심은 물론, 슬라이더처럼 보이기도 하는 위력적인 커터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절묘하게 타이밍을 뺏는 커브와 가끔 구사하는 포크볼도 정상급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팔색조 구종과 함께 제구까지 탁월해 웬만해서는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프로야구 최고 포수 양의지의 존재도 루친스키의 자랑입니다.

[루친스키/NC : "양의지는 좋은 포수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투수를 편하게 해줍니다. 양의지선수는 상대 타자들을 잘 알고 자신이 있습니다. 그와 함께하는 것은 멋진 일 입니다."]

지난해 유일한 20승 투수 린드블럼이 두산을 챔피언으로 이끈 것처럼, 루친스키도 20승과 함께 NC의 창단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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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승 눈앞 루친스키 알고 보니 ‘연습벌레’
    • 입력 2020-10-06 21:55:08
    • 수정2020-10-06 22:00:5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NC의 루친스키가 20승에 2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종과 완벽한 제구력은 다름 아닌 훈련 또 훈련, 연습의 결과라고 합니다.

신수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루친스키는 NC 구단에서도 알아주는 지독한 연습벌레입니다.

선발 등판을 한 날에도 어깨 강화를 위한 나 홀로 훈련을 하고서야 하루를 마감합니다.

비가 와도 쉬지 않는 이런 성실함이 다승 1위의 가장 큰 비결입니다.

현재 18승 3패, 평균자책점 2.89, 2승만 더하면 구단 최초 20승입니다.

[루친스키/NC : "물론 다이노스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면 좋겠죠. 하지만이 성적은 개인적이고 시즌을 치르면서 받는 결과의 일부입니다. 팀 선수들이 없으면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

루친스키는 최대 무기인 최고 구속 153km의 포심과 투심은 물론, 슬라이더처럼 보이기도 하는 위력적인 커터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절묘하게 타이밍을 뺏는 커브와 가끔 구사하는 포크볼도 정상급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팔색조 구종과 함께 제구까지 탁월해 웬만해서는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프로야구 최고 포수 양의지의 존재도 루친스키의 자랑입니다.

[루친스키/NC : "양의지는 좋은 포수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투수를 편하게 해줍니다. 양의지선수는 상대 타자들을 잘 알고 자신이 있습니다. 그와 함께하는 것은 멋진 일 입니다."]

지난해 유일한 20승 투수 린드블럼이 두산을 챔피언으로 이끈 것처럼, 루친스키도 20승과 함께 NC의 창단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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