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의 마지막 시즌…유도훈 감독 “인생을 걸고”

입력 2020.10.06 (22:01) 수정 2020.10.06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가 이번 주 개막합니다.

모두 각오가 대단한데 특히 마지막 시즌인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인생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오를 다섯 글자로 밝혀달라는 요구에 재치있는 답변이 이어집니다.

[김승기/인삼공사 감독 : "저희 인삼공사는 '뺏고 또 뺏고'입니다. 화려한 플레이로 트로피까지 뺏을 생각입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 "저희 모비스는 우승을 하면 차량 할인을 대폭 해줍니다. 그래서 '할인받자고'로 하겠습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의 다섯 글자에서는 비장미가 느껴졌습니다.

이번을 끝으로 운영을 포기한 전자랜드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다섯 글자는 '인생을 걸고'입니다. 농구와 팬들은 저희 인생의 모든 것이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 좋은 경기, 좋은 모습 보이다보면 올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밀 워니와 미네라스, 두 외국인 선수의 기량이 뛰어난 SK가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습니다.

SK는 김선형 등 국내 주축 선수들이 빠진 컵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를 만큼 탄탄합니다.

[문경은/SK 감독 : "부담이 많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감사합니다."]

컵 대회 MVP 이대성과 아시아쿼터 1호인 일본인 선수 타이치.

NBA 출신인 얼 클락 등 2미터가 넘는 대형 센터들의 합류까지.

새 얼굴, 새 바람으로 시작하는 프로농구는 오는 9일, 7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자랜드의 마지막 시즌…유도훈 감독 “인생을 걸고”
    • 입력 2020-10-06 22:01:42
    • 수정2020-10-06 22:05:59
    뉴스 9
[앵커]

프로농구가 이번 주 개막합니다.

모두 각오가 대단한데 특히 마지막 시즌인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인생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오를 다섯 글자로 밝혀달라는 요구에 재치있는 답변이 이어집니다.

[김승기/인삼공사 감독 : "저희 인삼공사는 '뺏고 또 뺏고'입니다. 화려한 플레이로 트로피까지 뺏을 생각입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 "저희 모비스는 우승을 하면 차량 할인을 대폭 해줍니다. 그래서 '할인받자고'로 하겠습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의 다섯 글자에서는 비장미가 느껴졌습니다.

이번을 끝으로 운영을 포기한 전자랜드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다섯 글자는 '인생을 걸고'입니다. 농구와 팬들은 저희 인생의 모든 것이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 좋은 경기, 좋은 모습 보이다보면 올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밀 워니와 미네라스, 두 외국인 선수의 기량이 뛰어난 SK가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습니다.

SK는 김선형 등 국내 주축 선수들이 빠진 컵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를 만큼 탄탄합니다.

[문경은/SK 감독 : "부담이 많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감사합니다."]

컵 대회 MVP 이대성과 아시아쿼터 1호인 일본인 선수 타이치.

NBA 출신인 얼 클락 등 2미터가 넘는 대형 센터들의 합류까지.

새 얼굴, 새 바람으로 시작하는 프로농구는 오는 9일, 7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