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성화 기대…‘공공기관 취업문’ 활짝
입력 2020.10.09 (10:32)
수정 2020.10.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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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업 준비생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추가 공공기관 이전으로 채용문이 대폭 넓어질 것으로 기대돼 지역 취업 준비생들도 반색하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된 대전과 충남.
이 때문에 지역 청년들은 오랜 기간 공공기관 의무채용에서 역차별을 받아왔습니다.
그나마 지난 5월 2005년 전에 이전한 공공기관도 지역인재를 의무 채용하도록 혁신도시법 시행령이 개정돼 숨통이 좀 트였지만, 이번 혁신도시 지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추가 이전하면 취업 문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노지후/대학생 : "주변에 취직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려워하는데 지역 인재를 뽑아준다고 하니까 좀 많이 반가워하고…."]
[강승헌/대학생 : "공기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나름 스트레스가 많이 경감될 것 같아요."]
고사위기에 놓인 지역 대학들 역시 혁신도시 지정으로 지역 인재 유치에 탄력을 받고 위축된 취업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천모/충남대학교 인재개발원 행정실장 : "학생들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으니까 거기에 특화된 교과나 비교과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재 충청권에서 지역 인재를 의무채용해야 하는 기관은 한국철도와 수자원공사 등 대전 17곳을 비롯해 모두 51곳.
기존 혁신도시 10곳에 평균 15개의 공공기관이 옮겨간 점으로 미뤄볼 때 이번 혁신도시 지정은 지역 청년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업 준비생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추가 공공기관 이전으로 채용문이 대폭 넓어질 것으로 기대돼 지역 취업 준비생들도 반색하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된 대전과 충남.
이 때문에 지역 청년들은 오랜 기간 공공기관 의무채용에서 역차별을 받아왔습니다.
그나마 지난 5월 2005년 전에 이전한 공공기관도 지역인재를 의무 채용하도록 혁신도시법 시행령이 개정돼 숨통이 좀 트였지만, 이번 혁신도시 지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추가 이전하면 취업 문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노지후/대학생 : "주변에 취직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려워하는데 지역 인재를 뽑아준다고 하니까 좀 많이 반가워하고…."]
[강승헌/대학생 : "공기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나름 스트레스가 많이 경감될 것 같아요."]
고사위기에 놓인 지역 대학들 역시 혁신도시 지정으로 지역 인재 유치에 탄력을 받고 위축된 취업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천모/충남대학교 인재개발원 행정실장 : "학생들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으니까 거기에 특화된 교과나 비교과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재 충청권에서 지역 인재를 의무채용해야 하는 기관은 한국철도와 수자원공사 등 대전 17곳을 비롯해 모두 51곳.
기존 혁신도시 10곳에 평균 15개의 공공기관이 옮겨간 점으로 미뤄볼 때 이번 혁신도시 지정은 지역 청년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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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활성화 기대…‘공공기관 취업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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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09 10:32:54
- 수정2020-10-09 11:07:54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업 준비생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추가 공공기관 이전으로 채용문이 대폭 넓어질 것으로 기대돼 지역 취업 준비생들도 반색하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된 대전과 충남.
이 때문에 지역 청년들은 오랜 기간 공공기관 의무채용에서 역차별을 받아왔습니다.
그나마 지난 5월 2005년 전에 이전한 공공기관도 지역인재를 의무 채용하도록 혁신도시법 시행령이 개정돼 숨통이 좀 트였지만, 이번 혁신도시 지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추가 이전하면 취업 문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노지후/대학생 : "주변에 취직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려워하는데 지역 인재를 뽑아준다고 하니까 좀 많이 반가워하고…."]
[강승헌/대학생 : "공기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나름 스트레스가 많이 경감될 것 같아요."]
고사위기에 놓인 지역 대학들 역시 혁신도시 지정으로 지역 인재 유치에 탄력을 받고 위축된 취업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천모/충남대학교 인재개발원 행정실장 : "학생들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으니까 거기에 특화된 교과나 비교과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재 충청권에서 지역 인재를 의무채용해야 하는 기관은 한국철도와 수자원공사 등 대전 17곳을 비롯해 모두 51곳.
기존 혁신도시 10곳에 평균 15개의 공공기관이 옮겨간 점으로 미뤄볼 때 이번 혁신도시 지정은 지역 청년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업 준비생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추가 공공기관 이전으로 채용문이 대폭 넓어질 것으로 기대돼 지역 취업 준비생들도 반색하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된 대전과 충남.
이 때문에 지역 청년들은 오랜 기간 공공기관 의무채용에서 역차별을 받아왔습니다.
그나마 지난 5월 2005년 전에 이전한 공공기관도 지역인재를 의무 채용하도록 혁신도시법 시행령이 개정돼 숨통이 좀 트였지만, 이번 혁신도시 지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추가 이전하면 취업 문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노지후/대학생 : "주변에 취직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려워하는데 지역 인재를 뽑아준다고 하니까 좀 많이 반가워하고…."]
[강승헌/대학생 : "공기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나름 스트레스가 많이 경감될 것 같아요."]
고사위기에 놓인 지역 대학들 역시 혁신도시 지정으로 지역 인재 유치에 탄력을 받고 위축된 취업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천모/충남대학교 인재개발원 행정실장 : "학생들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으니까 거기에 특화된 교과나 비교과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재 충청권에서 지역 인재를 의무채용해야 하는 기관은 한국철도와 수자원공사 등 대전 17곳을 비롯해 모두 51곳.
기존 혁신도시 10곳에 평균 15개의 공공기관이 옮겨간 점으로 미뤄볼 때 이번 혁신도시 지정은 지역 청년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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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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