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 일가족과 접촉…공부방 5명·보령 60대 확진
입력 2020.10.09 (21:41)
수정 2020.10.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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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에 벌초를 함께 한 대전의 일가족 9명이 집단감염된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일가족 중 한 명이 일하던 공부방의 중고등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가족 중 한 명과 접촉한 보령의 60대 여성 1명도 확진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이동식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휴일이지만 학교에 나온 학생들은 줄을 길게 늘어선 채 검체 채취를 기다립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 3명과 바로 옆 중학교 학생 2명이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 28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나선 겁니다.
자녀들의 검체 채취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고3 학부모/음성변조 :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고, 심리적인 부분이 굉장히 큰 시기인데 반 친구가 확진 받았다고 하니까 어제 아이들이 많이 충격을 받았어요."]
다행히 오늘 검사한 학생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확진된 학생들은 학교 근처 한 공부방에서 함께 공부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부방 강사인 50대 여성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공부방 학생 63명을 전수조사했는데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강사는 추석 때 벌초를 하러 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9명 중 50대 딸입니다.
일가족 확진자 중 40대 아들로부터 보험교육을 받은 보령의 60대 여성도 오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추석 벌초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서산과 아산에서도 해외입국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추석 연휴에 벌초를 함께 한 대전의 일가족 9명이 집단감염된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일가족 중 한 명이 일하던 공부방의 중고등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가족 중 한 명과 접촉한 보령의 60대 여성 1명도 확진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이동식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휴일이지만 학교에 나온 학생들은 줄을 길게 늘어선 채 검체 채취를 기다립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 3명과 바로 옆 중학교 학생 2명이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 28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나선 겁니다.
자녀들의 검체 채취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고3 학부모/음성변조 :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고, 심리적인 부분이 굉장히 큰 시기인데 반 친구가 확진 받았다고 하니까 어제 아이들이 많이 충격을 받았어요."]
다행히 오늘 검사한 학생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확진된 학생들은 학교 근처 한 공부방에서 함께 공부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부방 강사인 50대 여성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공부방 학생 63명을 전수조사했는데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강사는 추석 때 벌초를 하러 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9명 중 50대 딸입니다.
일가족 확진자 중 40대 아들로부터 보험교육을 받은 보령의 60대 여성도 오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추석 벌초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서산과 아산에서도 해외입국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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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벌초’ 일가족과 접촉…공부방 5명·보령 60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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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9 2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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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벌초를 함께 한 대전의 일가족 9명이 집단감염된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일가족 중 한 명이 일하던 공부방의 중고등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가족 중 한 명과 접촉한 보령의 60대 여성 1명도 확진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이동식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휴일이지만 학교에 나온 학생들은 줄을 길게 늘어선 채 검체 채취를 기다립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 3명과 바로 옆 중학교 학생 2명이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 28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나선 겁니다.
자녀들의 검체 채취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고3 학부모/음성변조 :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고, 심리적인 부분이 굉장히 큰 시기인데 반 친구가 확진 받았다고 하니까 어제 아이들이 많이 충격을 받았어요."]
다행히 오늘 검사한 학생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확진된 학생들은 학교 근처 한 공부방에서 함께 공부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부방 강사인 50대 여성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공부방 학생 63명을 전수조사했는데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강사는 추석 때 벌초를 하러 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9명 중 50대 딸입니다.
일가족 확진자 중 40대 아들로부터 보험교육을 받은 보령의 60대 여성도 오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추석 벌초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서산과 아산에서도 해외입국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추석 연휴에 벌초를 함께 한 대전의 일가족 9명이 집단감염된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일가족 중 한 명이 일하던 공부방의 중고등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가족 중 한 명과 접촉한 보령의 60대 여성 1명도 확진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이동식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휴일이지만 학교에 나온 학생들은 줄을 길게 늘어선 채 검체 채취를 기다립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 3명과 바로 옆 중학교 학생 2명이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 28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나선 겁니다.
자녀들의 검체 채취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고3 학부모/음성변조 :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고, 심리적인 부분이 굉장히 큰 시기인데 반 친구가 확진 받았다고 하니까 어제 아이들이 많이 충격을 받았어요."]
다행히 오늘 검사한 학생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확진된 학생들은 학교 근처 한 공부방에서 함께 공부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부방 강사인 50대 여성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공부방 학생 63명을 전수조사했는데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강사는 추석 때 벌초를 하러 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9명 중 50대 딸입니다.
일가족 확진자 중 40대 아들로부터 보험교육을 받은 보령의 60대 여성도 오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추석 벌초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서산과 아산에서도 해외입국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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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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