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개막전 앞두고 맹훈…“전주KCC 올해는 우승!”

입력 2020.10.09 (22:28) 수정 2020.10.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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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아쉽게 4위에 그친 전주KCC가,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선수진 보강으로 전력이 더 탄탄해진 만큼, 특유의 빠른 농구가 되살아날지 주목됩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박자 빠르게 과감한 골 밑 돌파로 화끈한 덩크슛을 터트리는 송교창.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고감도 슛으로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경기 운영에 노련한 코트의 요리사 이정현과 페인트 존의 지배자, 혹은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라건아가 건재합니다.

여기에 가드 김지완과 유병훈, 외국인 센터 데이비스까지 영입해 기량과 신장이 상향 평준화됐습니다.

[이정현/전주KCC 가드/주장 : "워낙 능력 있는 선수들이 들어온 거라 농구는 또 같이하는 거라서요. 저희 KCC만의 분위기를 많이 알려 주려고 했고 또 선수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 전창진 감독 특유의 스피드 농구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전창진/전주KCC 감독 : "빠른 농구를 해야될 것 같고요. 아무래도 데이비스가 운동 능력이나 볼 컨트롤이나 이런 것들이 다 좋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에게 찬스를 많이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전주KCC는 주말 창원 LG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모두 석권하는 게 목표입니다.

[송교창/전주KCC 포워드 : "이번 시즌에는 제가 프로에 와서 통합 우승을 못 해봤기 때문에 통합 우승을 하는 게 일단 첫 번째 목표고요. 그다음에는 54경기 부상 안 당하고 뛰는 게 목표입니다."]

KCC 구단 측은, 무관중 경기인 만큼 온라인 응원 전광판을 마련하고 실시간 댓글 중계 등으로 팬들과 함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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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9 22:28:37
    • 수정2020-10-09 22:43:29
    뉴스9(전주)
[앵커]

지난 시즌 아쉽게 4위에 그친 전주KCC가,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선수진 보강으로 전력이 더 탄탄해진 만큼, 특유의 빠른 농구가 되살아날지 주목됩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박자 빠르게 과감한 골 밑 돌파로 화끈한 덩크슛을 터트리는 송교창.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고감도 슛으로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경기 운영에 노련한 코트의 요리사 이정현과 페인트 존의 지배자, 혹은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라건아가 건재합니다.

여기에 가드 김지완과 유병훈, 외국인 센터 데이비스까지 영입해 기량과 신장이 상향 평준화됐습니다.

[이정현/전주KCC 가드/주장 : "워낙 능력 있는 선수들이 들어온 거라 농구는 또 같이하는 거라서요. 저희 KCC만의 분위기를 많이 알려 주려고 했고 또 선수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 전창진 감독 특유의 스피드 농구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전창진/전주KCC 감독 : "빠른 농구를 해야될 것 같고요. 아무래도 데이비스가 운동 능력이나 볼 컨트롤이나 이런 것들이 다 좋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에게 찬스를 많이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전주KCC는 주말 창원 LG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모두 석권하는 게 목표입니다.

[송교창/전주KCC 포워드 : "이번 시즌에는 제가 프로에 와서 통합 우승을 못 해봤기 때문에 통합 우승을 하는 게 일단 첫 번째 목표고요. 그다음에는 54경기 부상 안 당하고 뛰는 게 목표입니다."]

KCC 구단 측은, 무관중 경기인 만큼 온라인 응원 전광판을 마련하고 실시간 댓글 중계 등으로 팬들과 함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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