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지수의 국민은행 꺾고 개막전 승리
입력 2020.10.10 (21:38)
수정 2020.10.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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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농구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시즌 1위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버틴 국민은행을 꺾었습니다.
26득점을 올린 김소니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장신 센터 박지수의 국민은행을 개막전에서 만난 우리은행.
1쿼터 중반, 주전 가드 박혜진이 발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박지수를 꽁꽁 묶으며 돌파구를 열었습니다.
자신보다 20센티미터가 큰 박지수를 상대로 공격도 거침 없었습니다.
김정은이 박지수를 외곽으로 유인하면 골밑을 부지런히 공략했습니다.
두 점차로 앞선 4쿼터 중반에는 결정적인 돌파로 국민은행을 따돌렸습니다.
공수에서 활약한 김소니아는 데뷔 이후 최다인 26득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소니아/우리은행 : "일단 힘들게 만들어야 되니까, 지수가 너무 커서... (공) 못잡게 몸싸움도 많이 하고, 체력이 떨어져서 정은 언니가 희생을 많이 했어요."]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24득점, 박지현이 16득점으로 박혜진의 공백을 잘 메웠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올시즌 우승후보로 지목된 국민은행의 패배는 순위 싸움 전망을 더욱 흥미롭게 했습니다.
한편 해설자로 공식 데뷔한 하승진은 여자 가발을 착용하는 등 침착한 해설까지 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송장섭
여자 프로농구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시즌 1위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버틴 국민은행을 꺾었습니다.
26득점을 올린 김소니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장신 센터 박지수의 국민은행을 개막전에서 만난 우리은행.
1쿼터 중반, 주전 가드 박혜진이 발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박지수를 꽁꽁 묶으며 돌파구를 열었습니다.
자신보다 20센티미터가 큰 박지수를 상대로 공격도 거침 없었습니다.
김정은이 박지수를 외곽으로 유인하면 골밑을 부지런히 공략했습니다.
두 점차로 앞선 4쿼터 중반에는 결정적인 돌파로 국민은행을 따돌렸습니다.
공수에서 활약한 김소니아는 데뷔 이후 최다인 26득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소니아/우리은행 : "일단 힘들게 만들어야 되니까, 지수가 너무 커서... (공) 못잡게 몸싸움도 많이 하고, 체력이 떨어져서 정은 언니가 희생을 많이 했어요."]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24득점, 박지현이 16득점으로 박혜진의 공백을 잘 메웠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올시즌 우승후보로 지목된 국민은행의 패배는 순위 싸움 전망을 더욱 흥미롭게 했습니다.
한편 해설자로 공식 데뷔한 하승진은 여자 가발을 착용하는 등 침착한 해설까지 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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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박지수의 국민은행 꺾고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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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0 21:44:10
[앵커]
여자 프로농구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시즌 1위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버틴 국민은행을 꺾었습니다.
26득점을 올린 김소니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장신 센터 박지수의 국민은행을 개막전에서 만난 우리은행.
1쿼터 중반, 주전 가드 박혜진이 발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박지수를 꽁꽁 묶으며 돌파구를 열었습니다.
자신보다 20센티미터가 큰 박지수를 상대로 공격도 거침 없었습니다.
김정은이 박지수를 외곽으로 유인하면 골밑을 부지런히 공략했습니다.
두 점차로 앞선 4쿼터 중반에는 결정적인 돌파로 국민은행을 따돌렸습니다.
공수에서 활약한 김소니아는 데뷔 이후 최다인 26득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소니아/우리은행 : "일단 힘들게 만들어야 되니까, 지수가 너무 커서... (공) 못잡게 몸싸움도 많이 하고, 체력이 떨어져서 정은 언니가 희생을 많이 했어요."]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24득점, 박지현이 16득점으로 박혜진의 공백을 잘 메웠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올시즌 우승후보로 지목된 국민은행의 패배는 순위 싸움 전망을 더욱 흥미롭게 했습니다.
한편 해설자로 공식 데뷔한 하승진은 여자 가발을 착용하는 등 침착한 해설까지 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송장섭
여자 프로농구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시즌 1위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버틴 국민은행을 꺾었습니다.
26득점을 올린 김소니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장신 센터 박지수의 국민은행을 개막전에서 만난 우리은행.
1쿼터 중반, 주전 가드 박혜진이 발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박지수를 꽁꽁 묶으며 돌파구를 열었습니다.
자신보다 20센티미터가 큰 박지수를 상대로 공격도 거침 없었습니다.
김정은이 박지수를 외곽으로 유인하면 골밑을 부지런히 공략했습니다.
두 점차로 앞선 4쿼터 중반에는 결정적인 돌파로 국민은행을 따돌렸습니다.
공수에서 활약한 김소니아는 데뷔 이후 최다인 26득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소니아/우리은행 : "일단 힘들게 만들어야 되니까, 지수가 너무 커서... (공) 못잡게 몸싸움도 많이 하고, 체력이 떨어져서 정은 언니가 희생을 많이 했어요."]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24득점, 박지현이 16득점으로 박혜진의 공백을 잘 메웠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올시즌 우승후보로 지목된 국민은행의 패배는 순위 싸움 전망을 더욱 흥미롭게 했습니다.
한편 해설자로 공식 데뷔한 하승진은 여자 가발을 착용하는 등 침착한 해설까지 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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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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