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50번째 확진 ‘추석 연휴발’…거리두기는 ‘완화’
입력 2020.10.11 (21:26)
수정 2020.10.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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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추석 연휴발 감염 사례인데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일부터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됩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1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주에 사는 20대 남자 대학생입니다.
추석 연휴를 가족이 있는 경기도 안양에서 보낸 뒤 전주로 돌아온 지난 5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학교에서 교수와 친구들을 만났고,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읍 양지마을 사례에 이어 추석 연휴 발 감염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잠복기가 최단 하루에서 최장 14일로 돼 있습니다. (연휴에) 타 지역에 방문하고 만남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증상이 발현됐을 때 조기에 검사를 받으셔서..."]
한편 정부는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번 방안은 민생의 지속 가능성과 방역의 실효성을 조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전라북도도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 50명, 야외 100명 이상 모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클럽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 시설은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계속 영업이 가능하지만, 방문판매 홍보관은 집합금지가 유지됩니다.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의 등교 수업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읍 양지마을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별도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고, 확진자가 나온 전주시 역시 문화, 복지시설 운영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추석 연휴발 감염 사례인데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일부터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됩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1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주에 사는 20대 남자 대학생입니다.
추석 연휴를 가족이 있는 경기도 안양에서 보낸 뒤 전주로 돌아온 지난 5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학교에서 교수와 친구들을 만났고,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읍 양지마을 사례에 이어 추석 연휴 발 감염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잠복기가 최단 하루에서 최장 14일로 돼 있습니다. (연휴에) 타 지역에 방문하고 만남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증상이 발현됐을 때 조기에 검사를 받으셔서..."]
한편 정부는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번 방안은 민생의 지속 가능성과 방역의 실효성을 조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전라북도도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 50명, 야외 100명 이상 모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클럽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 시설은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계속 영업이 가능하지만, 방문판매 홍보관은 집합금지가 유지됩니다.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의 등교 수업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읍 양지마을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별도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고, 확진자가 나온 전주시 역시 문화, 복지시설 운영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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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11 21:26:41
- 수정2020-10-11 2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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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추석 연휴발 감염 사례인데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일부터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됩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1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주에 사는 20대 남자 대학생입니다.
추석 연휴를 가족이 있는 경기도 안양에서 보낸 뒤 전주로 돌아온 지난 5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학교에서 교수와 친구들을 만났고,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읍 양지마을 사례에 이어 추석 연휴 발 감염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잠복기가 최단 하루에서 최장 14일로 돼 있습니다. (연휴에) 타 지역에 방문하고 만남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증상이 발현됐을 때 조기에 검사를 받으셔서..."]
한편 정부는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번 방안은 민생의 지속 가능성과 방역의 실효성을 조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전라북도도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 50명, 야외 100명 이상 모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클럽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 시설은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계속 영업이 가능하지만, 방문판매 홍보관은 집합금지가 유지됩니다.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의 등교 수업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읍 양지마을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별도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고, 확진자가 나온 전주시 역시 문화, 복지시설 운영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추석 연휴발 감염 사례인데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일부터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됩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1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주에 사는 20대 남자 대학생입니다.
추석 연휴를 가족이 있는 경기도 안양에서 보낸 뒤 전주로 돌아온 지난 5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학교에서 교수와 친구들을 만났고,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읍 양지마을 사례에 이어 추석 연휴 발 감염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잠복기가 최단 하루에서 최장 14일로 돼 있습니다. (연휴에) 타 지역에 방문하고 만남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증상이 발현됐을 때 조기에 검사를 받으셔서..."]
한편 정부는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번 방안은 민생의 지속 가능성과 방역의 실효성을 조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전라북도도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 50명, 야외 100명 이상 모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클럽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 시설은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계속 영업이 가능하지만, 방문판매 홍보관은 집합금지가 유지됩니다.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의 등교 수업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읍 양지마을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별도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고, 확진자가 나온 전주시 역시 문화, 복지시설 운영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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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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