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학교급식 농축산물 판매 75% 급감

입력 2020.10.11 (21:51) 수정 2020.10.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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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학생들의 출석 수업이 줄면서 급식용 농축산물 판매가 크게 줄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증가추세였던 학교 급식용 국내 농축산물 판매액이 올해는 지난 8월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75.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630억에 달했던 쌀 판매액이 올해는 176억 원으로 72%가 줄었고, 감자와 양파 판매액도 전년보다 각각 77.5%와 67.5% 감소했습니다.

홍 의원은 학교 급식용 국내 농축산물 대부분이 친환경 농축산물로 공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로 친환경 농축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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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급식 농축산물 판매 75% 급감
    • 입력 2020-10-11 21:51:59
    • 수정2020-10-11 21:56:33
    뉴스9(대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학생들의 출석 수업이 줄면서 급식용 농축산물 판매가 크게 줄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증가추세였던 학교 급식용 국내 농축산물 판매액이 올해는 지난 8월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75.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630억에 달했던 쌀 판매액이 올해는 176억 원으로 72%가 줄었고, 감자와 양파 판매액도 전년보다 각각 77.5%와 67.5% 감소했습니다.

홍 의원은 학교 급식용 국내 농축산물 대부분이 친환경 농축산물로 공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로 친환경 농축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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