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손 씻기와 표면 소독 철저히 해야”

입력 2020.10.13 (06:40) 수정 2020.10.13 (08: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휴대전화 액정 등 무생물 표면에서 최대 28일간 생존한다는 호주 연구팀의 발표가 외신보도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해 우리 방역 당국은 실험 방식에 따라 결과는 바뀔 수 있다면서도 다른 연구 결과를 인용해 손 씻기와 표면소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실험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현재의 실제 환경, 실제의 어떤 환경을 잘 반영하느냐가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다른 연구에서도 사람의 피부를 가지고 실험한 것에 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한 9시간 정도까지는 피부에서 생존하고 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그것보다 좀 적은, 약 2시간이 안 되는 생존 한다는 그런 연구결과도 있기 때문에..."]

["공통적인 특징은 비말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분비되고 손이 됐든 표면이 됐든 이런 표면의 비말이 오염됐을 경우에는 일정시간 정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 주는 시사점은 두 가지일 것 같습니다. 하나는 손 씻기을 철저히 잘 해야 된다, 라는 겁니다. 두 번째 예방법은 표면소독을 좀 더 철저히 하는 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저희가 계속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손잡이, 화장실 손잡이, 책상, 키보드, 핸드폰..."]

["네팔에서 10월 10일에 입국하신 분 중에 확진자는 모두 72시간 이내에 음성확인서를 지참하고 오셨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검사한 것에 대해서는 양성이 나온 상황입니다. 발급한 의료기관의 검사 신뢰성 부분은 현지 공관을 통해서 확인할 예정입니다. 다만, 국가에서 사용하는 PCR 진단시약의 민감도나 이런 부분들이 다를 수가 있어서... 그리고 현지 검사기관에 대한 부분들도 살펴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사전예약을 통해서 대기시간을 줄여주시면 좋겠고 인플루엔자와코로나19의 예방수칙은 동일합니다. 둘 다 호흡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그리고 3밀 환경 피하는 것이 각종 많은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최선의 방법이자 과학적으로 증명된 생활백신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문가에게 듣는다] “손 씻기와 표면 소독 철저히 해야”
    • 입력 2020-10-13 06:40:56
    • 수정2020-10-13 08:06:42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휴대전화 액정 등 무생물 표면에서 최대 28일간 생존한다는 호주 연구팀의 발표가 외신보도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해 우리 방역 당국은 실험 방식에 따라 결과는 바뀔 수 있다면서도 다른 연구 결과를 인용해 손 씻기와 표면소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실험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현재의 실제 환경, 실제의 어떤 환경을 잘 반영하느냐가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다른 연구에서도 사람의 피부를 가지고 실험한 것에 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한 9시간 정도까지는 피부에서 생존하고 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그것보다 좀 적은, 약 2시간이 안 되는 생존 한다는 그런 연구결과도 있기 때문에..."]

["공통적인 특징은 비말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분비되고 손이 됐든 표면이 됐든 이런 표면의 비말이 오염됐을 경우에는 일정시간 정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 주는 시사점은 두 가지일 것 같습니다. 하나는 손 씻기을 철저히 잘 해야 된다, 라는 겁니다. 두 번째 예방법은 표면소독을 좀 더 철저히 하는 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저희가 계속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손잡이, 화장실 손잡이, 책상, 키보드, 핸드폰..."]

["네팔에서 10월 10일에 입국하신 분 중에 확진자는 모두 72시간 이내에 음성확인서를 지참하고 오셨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검사한 것에 대해서는 양성이 나온 상황입니다. 발급한 의료기관의 검사 신뢰성 부분은 현지 공관을 통해서 확인할 예정입니다. 다만, 국가에서 사용하는 PCR 진단시약의 민감도나 이런 부분들이 다를 수가 있어서... 그리고 현지 검사기관에 대한 부분들도 살펴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사전예약을 통해서 대기시간을 줄여주시면 좋겠고 인플루엔자와코로나19의 예방수칙은 동일합니다. 둘 다 호흡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그리고 3밀 환경 피하는 것이 각종 많은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최선의 방법이자 과학적으로 증명된 생활백신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