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7개월 기다림 끝에…페루 마추픽추 ‘나 홀로 관람’한 여행객
입력 2020.10.14 (06:35)
수정 2020.10.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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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폐쇄된 잉카 문명 유적지 마추픽추를 직접 보기 위해 귀국 대신 페루 현지에서 남은 외국인 여행객이 7개월 만에 관람의 꿈을 이뤄 화제입니다.
[리포트]
잉카 문명을 대표하는 페루 고대 유적지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 현지에서 7개월을 버틴 여행객이 나 홀로 관람에 성공해 화제입니다.
일본 국적 여행객 제시 다카야마 씨는 지난 3월 중순, 마추픽추의 관문 마을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도착했는데요.
하지만 도착 이틀 만에 코로나 19 확산세로 마추픽추가 폐쇄됐고 입출국과 도시 간의 이동까지 금지됐다고 합니다.
추후 발 묶인 외국인 여행객을 위해 임시 항공편이 제공됐지만, 다카야마 씨는 마추픽추를 꼭 보고 가겠다는 일념으로 계속 현지에 머물렀는데요.
그의 사연은 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고 이에 페루 당국은 협의를 거쳐 그에게 특별히 단독 관람 기회를 주기로 한 겁니다.
그렇게 7개월의 기다림 끝에 다카야마 씨는 마침내 지난 11일, 다음 달 재개장을 준비 중인 마추픽추 유적을 미리 나 홀로 관람하며 이곳 정상에 오르는 꿈도 이뤘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폐쇄된 잉카 문명 유적지 마추픽추를 직접 보기 위해 귀국 대신 페루 현지에서 남은 외국인 여행객이 7개월 만에 관람의 꿈을 이뤄 화제입니다.
[리포트]
잉카 문명을 대표하는 페루 고대 유적지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 현지에서 7개월을 버틴 여행객이 나 홀로 관람에 성공해 화제입니다.
일본 국적 여행객 제시 다카야마 씨는 지난 3월 중순, 마추픽추의 관문 마을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도착했는데요.
하지만 도착 이틀 만에 코로나 19 확산세로 마추픽추가 폐쇄됐고 입출국과 도시 간의 이동까지 금지됐다고 합니다.
추후 발 묶인 외국인 여행객을 위해 임시 항공편이 제공됐지만, 다카야마 씨는 마추픽추를 꼭 보고 가겠다는 일념으로 계속 현지에 머물렀는데요.
그의 사연은 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고 이에 페루 당국은 협의를 거쳐 그에게 특별히 단독 관람 기회를 주기로 한 겁니다.
그렇게 7개월의 기다림 끝에 다카야마 씨는 마침내 지난 11일, 다음 달 재개장을 준비 중인 마추픽추 유적을 미리 나 홀로 관람하며 이곳 정상에 오르는 꿈도 이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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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4 07:02:18
[앵커]
코로나 19로 폐쇄된 잉카 문명 유적지 마추픽추를 직접 보기 위해 귀국 대신 페루 현지에서 남은 외국인 여행객이 7개월 만에 관람의 꿈을 이뤄 화제입니다.
[리포트]
잉카 문명을 대표하는 페루 고대 유적지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 현지에서 7개월을 버틴 여행객이 나 홀로 관람에 성공해 화제입니다.
일본 국적 여행객 제시 다카야마 씨는 지난 3월 중순, 마추픽추의 관문 마을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도착했는데요.
하지만 도착 이틀 만에 코로나 19 확산세로 마추픽추가 폐쇄됐고 입출국과 도시 간의 이동까지 금지됐다고 합니다.
추후 발 묶인 외국인 여행객을 위해 임시 항공편이 제공됐지만, 다카야마 씨는 마추픽추를 꼭 보고 가겠다는 일념으로 계속 현지에 머물렀는데요.
그의 사연은 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고 이에 페루 당국은 협의를 거쳐 그에게 특별히 단독 관람 기회를 주기로 한 겁니다.
그렇게 7개월의 기다림 끝에 다카야마 씨는 마침내 지난 11일, 다음 달 재개장을 준비 중인 마추픽추 유적을 미리 나 홀로 관람하며 이곳 정상에 오르는 꿈도 이뤘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폐쇄된 잉카 문명 유적지 마추픽추를 직접 보기 위해 귀국 대신 페루 현지에서 남은 외국인 여행객이 7개월 만에 관람의 꿈을 이뤄 화제입니다.
[리포트]
잉카 문명을 대표하는 페루 고대 유적지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 현지에서 7개월을 버틴 여행객이 나 홀로 관람에 성공해 화제입니다.
일본 국적 여행객 제시 다카야마 씨는 지난 3월 중순, 마추픽추의 관문 마을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도착했는데요.
하지만 도착 이틀 만에 코로나 19 확산세로 마추픽추가 폐쇄됐고 입출국과 도시 간의 이동까지 금지됐다고 합니다.
추후 발 묶인 외국인 여행객을 위해 임시 항공편이 제공됐지만, 다카야마 씨는 마추픽추를 꼭 보고 가겠다는 일념으로 계속 현지에 머물렀는데요.
그의 사연은 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고 이에 페루 당국은 협의를 거쳐 그에게 특별히 단독 관람 기회를 주기로 한 겁니다.
그렇게 7개월의 기다림 끝에 다카야마 씨는 마침내 지난 11일, 다음 달 재개장을 준비 중인 마추픽추 유적을 미리 나 홀로 관람하며 이곳 정상에 오르는 꿈도 이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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