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광주·전남 통합 밀어붙여선 안 돼”
입력 2020.10.14 (19:08)
수정 2020.10.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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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용섭 광주시장이 제안한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김영록 지사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통합을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통합 여부도 민선 8기에 결정하자고 말했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제안한 지 약 한 달.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김영록 전남지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광주·전남 통합을 지고지순의 선처럼 밀어붙이기식으로 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문제도 많은데 통합 이슈에만 매몰돼서는 안 된다며 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장단점을 잘 따져 통합 여부나 방법도 민선 8기에 가서 결정하자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통합이 어려우면 공동 기구를 만들어 경제권 통합을 이루자고 밝혔습니다.
'의견을 더 듣고, 꼼꼼히 따져 차분히 하자'로 요약됩니다.
제안자인 이용섭 시장의 정치적 의도를 견제하는 발언으로 해석되는데, 광주시 국회의원들의 "진정성을 갖고 차분하게" 주문과 일맥상통해 광주시가 앞에서 끄는 행정 통합 논의는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오늘 민주당 정책토론회 : "이해관계로 따지면 전라남도가 더 적극적이어야 되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해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김영록 지사는 이달 안으로 이용섭 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제안한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김영록 지사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통합을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통합 여부도 민선 8기에 결정하자고 말했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제안한 지 약 한 달.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김영록 전남지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광주·전남 통합을 지고지순의 선처럼 밀어붙이기식으로 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문제도 많은데 통합 이슈에만 매몰돼서는 안 된다며 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장단점을 잘 따져 통합 여부나 방법도 민선 8기에 가서 결정하자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통합이 어려우면 공동 기구를 만들어 경제권 통합을 이루자고 밝혔습니다.
'의견을 더 듣고, 꼼꼼히 따져 차분히 하자'로 요약됩니다.
제안자인 이용섭 시장의 정치적 의도를 견제하는 발언으로 해석되는데, 광주시 국회의원들의 "진정성을 갖고 차분하게" 주문과 일맥상통해 광주시가 앞에서 끄는 행정 통합 논의는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오늘 민주당 정책토론회 : "이해관계로 따지면 전라남도가 더 적극적이어야 되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해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김영록 지사는 이달 안으로 이용섭 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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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4 19: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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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제안한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김영록 지사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통합을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통합 여부도 민선 8기에 결정하자고 말했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제안한 지 약 한 달.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김영록 전남지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광주·전남 통합을 지고지순의 선처럼 밀어붙이기식으로 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문제도 많은데 통합 이슈에만 매몰돼서는 안 된다며 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장단점을 잘 따져 통합 여부나 방법도 민선 8기에 가서 결정하자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통합이 어려우면 공동 기구를 만들어 경제권 통합을 이루자고 밝혔습니다.
'의견을 더 듣고, 꼼꼼히 따져 차분히 하자'로 요약됩니다.
제안자인 이용섭 시장의 정치적 의도를 견제하는 발언으로 해석되는데, 광주시 국회의원들의 "진정성을 갖고 차분하게" 주문과 일맥상통해 광주시가 앞에서 끄는 행정 통합 논의는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오늘 민주당 정책토론회 : "이해관계로 따지면 전라남도가 더 적극적이어야 되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해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김영록 지사는 이달 안으로 이용섭 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제안한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김영록 지사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통합을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통합 여부도 민선 8기에 결정하자고 말했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제안한 지 약 한 달.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김영록 전남지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광주·전남 통합을 지고지순의 선처럼 밀어붙이기식으로 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문제도 많은데 통합 이슈에만 매몰돼서는 안 된다며 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장단점을 잘 따져 통합 여부나 방법도 민선 8기에 가서 결정하자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통합이 어려우면 공동 기구를 만들어 경제권 통합을 이루자고 밝혔습니다.
'의견을 더 듣고, 꼼꼼히 따져 차분히 하자'로 요약됩니다.
제안자인 이용섭 시장의 정치적 의도를 견제하는 발언으로 해석되는데, 광주시 국회의원들의 "진정성을 갖고 차분하게" 주문과 일맥상통해 광주시가 앞에서 끄는 행정 통합 논의는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오늘 민주당 정책토론회 : "이해관계로 따지면 전라남도가 더 적극적이어야 되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해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김영록 지사는 이달 안으로 이용섭 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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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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