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청북도, 옥외 집회·시위 금지 기준 완화 외

입력 2020.10.15 (19:46) 수정 2020.10.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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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말부터 시행했던 야외 집합 인원 제한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10명 미만만 가능했던 옥외 집회나 시위는 100명 미만까지 가능하고, 도청사 주변 100m 내에서 금지되던 집회도 할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조치지만, 여전히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충청북도의회, ‘전직 대통령 동상 철거’ 넉 달 만에 심사 재개

충청북도의회가 청남대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의 동상 철거에 관한 조례안 심사를 재개합니다.

조례안을 상정한 지 넉 달 만입니다.

충청북도의회는 어제 토론회에서 찬반 의견을 충분히 확인해 여론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내일 상임위에서 안건을 심사한 뒤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결론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원들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조례안이 원안대로 처리될지는 미지숩니다.

도의회는 지난 6월 말 동상 철거의 법적 근거가 될 조례안을 마련했지만, 보수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지자 조례안 상정·심사를 보류했습니다.

충북대병원 예약 후 진료까지 8일 넘게 걸려

충북대병원에서 처음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예약 후 진료까지 8일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충북대병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대병원의 외래 초진 환자 평균 대기일수는 8.13일이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5.66일, 2017년 6일, 2018년 7.28일로 대기 시간이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천·음성, 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 운영 추진

진천군과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에서 쓸 수 있는 지역화폐의 통합 운영을 추진합니다.

양 군은 지난 7월 말 1차 만남에 이어 이달 말 2차 만남에서 혁신도시에서의 지역화폐 통합 운영에 따른 문제점 해소 방안을 논의합니다.

음성군은 혁신도시에서 진천군과 지역화폐를 통합 운영하는 것을 염두에 둔 조례 개정안을 15일까지 입법예고했고 진천군도 이를 위한 조례 개정을 곧 추진할 계획입니다.

옥천군의회, 충북인력개발원 매입 계획 의결

옥천군의회는 오늘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북인력개발원 부지·건물을 사겠다는 옥천군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3차례 감정평가를 한 뒤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소유주인 대한상공회의소와 계약할 계획입니다.

인력개발원은 부지 4만 5천㎡, 건물 만 4천㎡로 매각 예정 가격은 18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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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충청북도, 옥외 집회·시위 금지 기준 완화 외
    • 입력 2020-10-15 19:46:12
    • 수정2020-10-15 19:52:13
    뉴스7(청주)
충청북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말부터 시행했던 야외 집합 인원 제한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10명 미만만 가능했던 옥외 집회나 시위는 100명 미만까지 가능하고, 도청사 주변 100m 내에서 금지되던 집회도 할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조치지만, 여전히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충청북도의회, ‘전직 대통령 동상 철거’ 넉 달 만에 심사 재개

충청북도의회가 청남대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의 동상 철거에 관한 조례안 심사를 재개합니다.

조례안을 상정한 지 넉 달 만입니다.

충청북도의회는 어제 토론회에서 찬반 의견을 충분히 확인해 여론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내일 상임위에서 안건을 심사한 뒤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결론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원들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조례안이 원안대로 처리될지는 미지숩니다.

도의회는 지난 6월 말 동상 철거의 법적 근거가 될 조례안을 마련했지만, 보수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지자 조례안 상정·심사를 보류했습니다.

충북대병원 예약 후 진료까지 8일 넘게 걸려

충북대병원에서 처음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예약 후 진료까지 8일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충북대병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대병원의 외래 초진 환자 평균 대기일수는 8.13일이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5.66일, 2017년 6일, 2018년 7.28일로 대기 시간이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천·음성, 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 운영 추진

진천군과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에서 쓸 수 있는 지역화폐의 통합 운영을 추진합니다.

양 군은 지난 7월 말 1차 만남에 이어 이달 말 2차 만남에서 혁신도시에서의 지역화폐 통합 운영에 따른 문제점 해소 방안을 논의합니다.

음성군은 혁신도시에서 진천군과 지역화폐를 통합 운영하는 것을 염두에 둔 조례 개정안을 15일까지 입법예고했고 진천군도 이를 위한 조례 개정을 곧 추진할 계획입니다.

옥천군의회, 충북인력개발원 매입 계획 의결

옥천군의회는 오늘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북인력개발원 부지·건물을 사겠다는 옥천군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3차례 감정평가를 한 뒤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소유주인 대한상공회의소와 계약할 계획입니다.

인력개발원은 부지 4만 5천㎡, 건물 만 4천㎡로 매각 예정 가격은 18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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