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연경이 뜬다! “오로지 통합 우승”

입력 2020.10.15 (21:48) 수정 2020.10.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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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세계 최정상의 거포 김연경의 V리그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 체육상을 받은 김연경은 모레 개막하는 리그에서 통합우승만 바라보고 있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대 수비를 완벽히 속이는 '노룩 스파이크'와 발로 공을 살려내는 감각적인 수비.

컵 대회부터 이른바 '김연경 효과'가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V리그 개막을 앞두고 김연경은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러나 컵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이 남는다며 V리그 통합 우승만을 바라보겠다고 말합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개인적인 목표는 없습니다. 팀의 우승이 제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통합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달 말 팬들을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됩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경기장에) 팬들이 있으면 우리 팀의 경기력은 더 올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습니다."]

직접 팬들을 만나기에 앞서 이재영-이다영 자매 등 동료들과 함께 랜선 팬 미팅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생일 축하 등으로 유쾌한 시간이었지만, 김연경의 시선은 오로지 V리그를 향하고 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모든 팀이 흥국생명을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지만, 저마다 공략법이 있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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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김연경이 뜬다! “오로지 통합 우승”
    • 입력 2020-10-15 21:48:39
    • 수정2020-10-15 21: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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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세계 최정상의 거포 김연경의 V리그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 체육상을 받은 김연경은 모레 개막하는 리그에서 통합우승만 바라보고 있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대 수비를 완벽히 속이는 '노룩 스파이크'와 발로 공을 살려내는 감각적인 수비.

컵 대회부터 이른바 '김연경 효과'가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V리그 개막을 앞두고 김연경은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러나 컵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이 남는다며 V리그 통합 우승만을 바라보겠다고 말합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개인적인 목표는 없습니다. 팀의 우승이 제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통합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달 말 팬들을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됩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경기장에) 팬들이 있으면 우리 팀의 경기력은 더 올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습니다."]

직접 팬들을 만나기에 앞서 이재영-이다영 자매 등 동료들과 함께 랜선 팬 미팅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생일 축하 등으로 유쾌한 시간이었지만, 김연경의 시선은 오로지 V리그를 향하고 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모든 팀이 흥국생명을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지만, 저마다 공략법이 있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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