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추석 이후 집단감염 16건 중 8건 가족·지인 모임

입력 2020.10.16 (06:41) 수정 2020.10.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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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의 감염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러한 집계 결과를 공개하며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아울러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상황도 이어서 들어보시죠.

[리포트]

["추석 연휴 후 환자발생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된 국내 집단발생 사례는 총 16건 328명입니다. 8건의 가족, 지인모임 집단발생 사례는 가족 간 식사모임, 지인 간 주점에서의 모임을 통해 전파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집합금지와 제한조치는 완화되었지만 밀접한 시설 내에서 가능할 수 있는 모든 안전조치를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2분이 돌아가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 중에서 위중증환자는 관련 병원으로 이송되어 국가격리병원으로 이송되어 환자 분류 중에 있으면서 그리고 아직까지 부산 지역 내에서 이 격리병상의 부족에 대해서, 또 위중증환자의 격리병상 부족에 대해서 특별히 다른 요청은 없었습니다."]

["이 건 외에 다른 사망자에 대해서 현재까지 저희가 가지고 있는 대상검체는 없습니다. 아직까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다만 그 사인에 대해서는 의무기록이라든가 아니면 개연성을 더 추정해서 볼 계획입니다. 지금 이분들의 기저질환이라든가 아니면 다른 문제에 대한 것들은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준비가 되는 대로 따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확진자에 노출되었던 분들에 대해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위험도에 따라서 코호트격리라고 하는 그런 방법을 채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험도에 많이 노출되신 분들, 또 그렇지 않은 분들, 또 중증도에 따라서 이분들을 분류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노출과 관련돼서 읍면동 단위의 어떤 정보라든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연령·성 정보 등은 공개치 않도록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또 유형과 직접적인 발생이 없는 정보들도 공개치 않도록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고, 이것을 의무화하도록 그렇게 강조해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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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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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6 06:41:30
    • 수정2020-10-16 0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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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의 감염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러한 집계 결과를 공개하며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아울러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상황도 이어서 들어보시죠.

[리포트]

["추석 연휴 후 환자발생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된 국내 집단발생 사례는 총 16건 328명입니다. 8건의 가족, 지인모임 집단발생 사례는 가족 간 식사모임, 지인 간 주점에서의 모임을 통해 전파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집합금지와 제한조치는 완화되었지만 밀접한 시설 내에서 가능할 수 있는 모든 안전조치를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2분이 돌아가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 중에서 위중증환자는 관련 병원으로 이송되어 국가격리병원으로 이송되어 환자 분류 중에 있으면서 그리고 아직까지 부산 지역 내에서 이 격리병상의 부족에 대해서, 또 위중증환자의 격리병상 부족에 대해서 특별히 다른 요청은 없었습니다."]

["이 건 외에 다른 사망자에 대해서 현재까지 저희가 가지고 있는 대상검체는 없습니다. 아직까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다만 그 사인에 대해서는 의무기록이라든가 아니면 개연성을 더 추정해서 볼 계획입니다. 지금 이분들의 기저질환이라든가 아니면 다른 문제에 대한 것들은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준비가 되는 대로 따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확진자에 노출되었던 분들에 대해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위험도에 따라서 코호트격리라고 하는 그런 방법을 채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험도에 많이 노출되신 분들, 또 그렇지 않은 분들, 또 중증도에 따라서 이분들을 분류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노출과 관련돼서 읍면동 단위의 어떤 정보라든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연령·성 정보 등은 공개치 않도록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또 유형과 직접적인 발생이 없는 정보들도 공개치 않도록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고, 이것을 의무화하도록 그렇게 강조해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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