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강화된 제한조치 앞두고 영국·유럽서 ‘전야 파티’ 논란

입력 2020.10.16 (06:43) 수정 2020.10.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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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영국과 유럽 각국이 강도 높은 제한 조치를 다시 내놓은 가운데, 제한 조치 시행 전날 젊은이들이 기본 방역 수칙을 무시한 채 거리에서 전야 파티를 벌여 논란입니다.

[리포트]

밤 깊은 시각, 마스크도 쓰지 않은 젊은이들이 영국 리버풀 중심가에 운집해 소리를 지르며 춤을 추는데요.

심지어 출동한 경찰차를 에워싸고 단체로 그 앞을 막아서기까지 합니다.

영국 정부가 코로나 19 재확산세를 막기 위해 술집 운영 금지 등 제한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하자 수십 명의 젊은이가 조치 시행 전날 밤 길거리에서 일명 '봉쇄 전야파티'를 벌이며 소동을 일으킨 겁니다.

이날 소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고 리버풀 시장은 "이런 모습은 우리 도시를 부끄럽게 한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요.

리버풀만이 아니라, 런던과 네덜란드 헤이그 등에서도 다시 강화된 제한 조치 시행을 앞두고 거리로 나와 야간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영국과 유럽 각국에 우려와 불안을 안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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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강화된 제한조치 앞두고 영국·유럽서 ‘전야 파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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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0-16 06: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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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영국과 유럽 각국이 강도 높은 제한 조치를 다시 내놓은 가운데, 제한 조치 시행 전날 젊은이들이 기본 방역 수칙을 무시한 채 거리에서 전야 파티를 벌여 논란입니다.

[리포트]

밤 깊은 시각, 마스크도 쓰지 않은 젊은이들이 영국 리버풀 중심가에 운집해 소리를 지르며 춤을 추는데요.

심지어 출동한 경찰차를 에워싸고 단체로 그 앞을 막아서기까지 합니다.

영국 정부가 코로나 19 재확산세를 막기 위해 술집 운영 금지 등 제한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하자 수십 명의 젊은이가 조치 시행 전날 밤 길거리에서 일명 '봉쇄 전야파티'를 벌이며 소동을 일으킨 겁니다.

이날 소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고 리버풀 시장은 "이런 모습은 우리 도시를 부끄럽게 한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요.

리버풀만이 아니라, 런던과 네덜란드 헤이그 등에서도 다시 강화된 제한 조치 시행을 앞두고 거리로 나와 야간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영국과 유럽 각국에 우려와 불안을 안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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