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지하 120m 소금 광산서 절벽 다이빙 성공

입력 2020.10.19 (06:41) 수정 2020.10.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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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국제 대회 경기가 무산된 하이다이빙 선수들이 대신 루마니아의 이색 지하 명소를 무대 삼아 극한 절벽 다이빙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하이다이빙 선수인 호주의 '리아난 이플랜드'와 루마니아의 '포포비치' 선수가 세계 처음으로 지하 120m 소금광산인 '살리나 투르다'에서 절벽 다이빙에 성공했습니다.

루마니아의 대표 명소인 '살리나 투르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 중 하나로 13세기부터 소금 채굴이 이뤄지다가 폐광된 뒤, 지난 1992년 이색적인 지하 테마파크로 변신했는데요.

이날 두 선수는 코로나 19로 10여 년 만에 무산된 '절벽 다이빙 월드시리즈' 대회가 다음 해엔 무사히 개최되길 기원하며 일시 폐쇄됐다가 재개관한 이 지하 광산 벽면에 다이빙대를 설치하고 수 미터 아래 소금 호수로 뛰어내리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곳 호수는 일반 바닷물보다 염도가 8배 정도 더 높아서 부력도 강했던 탓에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빠른 낙하 속도와 완벽한 입수 자세로 다이빙해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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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지하 120m 소금 광산서 절벽 다이빙 성공
    • 입력 2020-10-19 06:41:21
    • 수정2020-10-19 06: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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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국제 대회 경기가 무산된 하이다이빙 선수들이 대신 루마니아의 이색 지하 명소를 무대 삼아 극한 절벽 다이빙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하이다이빙 선수인 호주의 '리아난 이플랜드'와 루마니아의 '포포비치' 선수가 세계 처음으로 지하 120m 소금광산인 '살리나 투르다'에서 절벽 다이빙에 성공했습니다.

루마니아의 대표 명소인 '살리나 투르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 중 하나로 13세기부터 소금 채굴이 이뤄지다가 폐광된 뒤, 지난 1992년 이색적인 지하 테마파크로 변신했는데요.

이날 두 선수는 코로나 19로 10여 년 만에 무산된 '절벽 다이빙 월드시리즈' 대회가 다음 해엔 무사히 개최되길 기원하며 일시 폐쇄됐다가 재개관한 이 지하 광산 벽면에 다이빙대를 설치하고 수 미터 아래 소금 호수로 뛰어내리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곳 호수는 일반 바닷물보다 염도가 8배 정도 더 높아서 부력도 강했던 탓에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빠른 낙하 속도와 완벽한 입수 자세로 다이빙해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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