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버스업계 고사 위기 호소

입력 2020.10.19 (09:54) 수정 2020.10.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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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내내 외국 관광객들을 싣고 다니며 파리 시내 곳곳을 가득 메웠던 관광버스들인데요.

오늘은 손님이 없이 빈 채로 기사들이 관광버스를 몰고 나와 파리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앞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객이 끊겨 전혀 수입이 없이 지내야 하는 자신들의 처지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코임브라/관광버스 업체 관계자 : "지금 우리는 예약이 100% 취소돼 매출이 제로이며 대출과 버스 할부금은 매달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관광 업계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업종이 전세 관광버스와 같은 단체 관광 분야라며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고 호소합니다.

[쇼몽/관광버스 업체 관계자 :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됐을 때는 3월 정도에는 괜찮아질 것이라 했지만 여전히 관광객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관광버스 업계는 이대로 가다가는 업계 전체가 고사할 위기라고 강조하는데요.

정부 당국에 그간의 손실을 감당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부분 실업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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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관광버스업계 고사 위기 호소
    • 입력 2020-10-19 09:54:24
    • 수정2020-10-19 10: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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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내내 외국 관광객들을 싣고 다니며 파리 시내 곳곳을 가득 메웠던 관광버스들인데요.

오늘은 손님이 없이 빈 채로 기사들이 관광버스를 몰고 나와 파리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앞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객이 끊겨 전혀 수입이 없이 지내야 하는 자신들의 처지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코임브라/관광버스 업체 관계자 : "지금 우리는 예약이 100% 취소돼 매출이 제로이며 대출과 버스 할부금은 매달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관광 업계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업종이 전세 관광버스와 같은 단체 관광 분야라며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고 호소합니다.

[쇼몽/관광버스 업체 관계자 :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됐을 때는 3월 정도에는 괜찮아질 것이라 했지만 여전히 관광객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관광버스 업계는 이대로 가다가는 업계 전체가 고사할 위기라고 강조하는데요.

정부 당국에 그간의 손실을 감당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부분 실업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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