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겨울 예년보다 춥겠지만 60년 만의 최악 한파 가능성은 적어

입력 2020.10.19 (09:54) 수정 2020.10.19 (13: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중국에서는 6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베이징의 최저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옷차림이 달라졌습니다.

[베이징 시민 : "예년보다 일찍 추워졌어요. 저는 안에 얇은 다운 재킷을 입고 있어요."]

10월 초부터 영하를 기록한 중국 동북과 화북 지역에는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판매 플랫폼들은 라니나 현상을 근거로 6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이 찾아 올 것이라며 방한용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최근 찾아온 때 이른 추위가 라니나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중국 중앙 기상청 수석 예보관 : "매년 상황이 다릅니다. 올해 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긴 했지만, 이상 현상은 아닙니다."]

기상 전문가는 지난 8월에 발생한 라니나가 올겨울까지 지속할 전망이어서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지만 60년 만에 찾아오는 최악의 한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올겨울 예년보다 춥겠지만 60년 만의 최악 한파 가능성은 적어
    • 입력 2020-10-19 09:54:57
    • 수정2020-10-19 13:28:19
    930뉴스
[앵커]

최근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중국에서는 6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베이징의 최저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옷차림이 달라졌습니다.

[베이징 시민 : "예년보다 일찍 추워졌어요. 저는 안에 얇은 다운 재킷을 입고 있어요."]

10월 초부터 영하를 기록한 중국 동북과 화북 지역에는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판매 플랫폼들은 라니나 현상을 근거로 6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이 찾아 올 것이라며 방한용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최근 찾아온 때 이른 추위가 라니나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중국 중앙 기상청 수석 예보관 : "매년 상황이 다릅니다. 올해 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긴 했지만, 이상 현상은 아닙니다."]

기상 전문가는 지난 8월에 발생한 라니나가 올겨울까지 지속할 전망이어서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지만 60년 만에 찾아오는 최악의 한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