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슬라이드’ 개장…관광객 유치 기대
입력 2020.10.19 (21:54)
수정 2020.10.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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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단양군에 만천하슬라이드가 최근 개장했는데요.
단양군은 코로나19로 줄었던 관광객이 다시 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둥근 통 안에서 한 남성이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264미터의 원통을 지나는 동안 즐거운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단양의 대표 관광지 만천하테마파크에 16억 원을 들여 설치됐습니다.
["마찰력을 최대한 줄여서 속도를 내기 위해서 만든 거고요. 중력을 이용한 놀이기구다보니까 자신의 몸무게에 따라 속도가 납니다."]
커브 구간만 12곳. 하강 속도가 최대 시속 30km가 넘어 스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정동기·김수화/관광객/경기도 의정부 : "처음이니까 기대도 되고 많이 무서울 것 같습니다.그런데 설명해 주시는거 들으니까 많이 안전해 보이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슬라이드가 설치된 만천하테마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개장 이후 220만여 명이 방문한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이 지난해 30%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단양군은 이번 슬라이드에 이어 모노레일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줄어든 관광객 방문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덕기/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팀장 :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많이 찾는 추세인데요. (만천하테마파크는) 바람이 통하고 많은 장점을 갖춘 시설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 유치에 큰 타격을 입은 단양군이 슬라이드와 모노레일 등 각종 체험 설비 확충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단양군에 만천하슬라이드가 최근 개장했는데요.
단양군은 코로나19로 줄었던 관광객이 다시 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둥근 통 안에서 한 남성이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264미터의 원통을 지나는 동안 즐거운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단양의 대표 관광지 만천하테마파크에 16억 원을 들여 설치됐습니다.
["마찰력을 최대한 줄여서 속도를 내기 위해서 만든 거고요. 중력을 이용한 놀이기구다보니까 자신의 몸무게에 따라 속도가 납니다."]
커브 구간만 12곳. 하강 속도가 최대 시속 30km가 넘어 스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정동기·김수화/관광객/경기도 의정부 : "처음이니까 기대도 되고 많이 무서울 것 같습니다.그런데 설명해 주시는거 들으니까 많이 안전해 보이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슬라이드가 설치된 만천하테마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개장 이후 220만여 명이 방문한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이 지난해 30%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단양군은 이번 슬라이드에 이어 모노레일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줄어든 관광객 방문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덕기/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팀장 :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많이 찾는 추세인데요. (만천하테마파크는) 바람이 통하고 많은 장점을 갖춘 시설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 유치에 큰 타격을 입은 단양군이 슬라이드와 모노레일 등 각종 체험 설비 확충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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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만천하슬라이드’ 개장…관광객 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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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9 22:04:59

[앵커]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단양군에 만천하슬라이드가 최근 개장했는데요.
단양군은 코로나19로 줄었던 관광객이 다시 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둥근 통 안에서 한 남성이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264미터의 원통을 지나는 동안 즐거운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단양의 대표 관광지 만천하테마파크에 16억 원을 들여 설치됐습니다.
["마찰력을 최대한 줄여서 속도를 내기 위해서 만든 거고요. 중력을 이용한 놀이기구다보니까 자신의 몸무게에 따라 속도가 납니다."]
커브 구간만 12곳. 하강 속도가 최대 시속 30km가 넘어 스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정동기·김수화/관광객/경기도 의정부 : "처음이니까 기대도 되고 많이 무서울 것 같습니다.그런데 설명해 주시는거 들으니까 많이 안전해 보이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슬라이드가 설치된 만천하테마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개장 이후 220만여 명이 방문한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이 지난해 30%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단양군은 이번 슬라이드에 이어 모노레일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줄어든 관광객 방문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덕기/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팀장 :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많이 찾는 추세인데요. (만천하테마파크는) 바람이 통하고 많은 장점을 갖춘 시설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 유치에 큰 타격을 입은 단양군이 슬라이드와 모노레일 등 각종 체험 설비 확충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단양군에 만천하슬라이드가 최근 개장했는데요.
단양군은 코로나19로 줄었던 관광객이 다시 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둥근 통 안에서 한 남성이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264미터의 원통을 지나는 동안 즐거운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단양의 대표 관광지 만천하테마파크에 16억 원을 들여 설치됐습니다.
["마찰력을 최대한 줄여서 속도를 내기 위해서 만든 거고요. 중력을 이용한 놀이기구다보니까 자신의 몸무게에 따라 속도가 납니다."]
커브 구간만 12곳. 하강 속도가 최대 시속 30km가 넘어 스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정동기·김수화/관광객/경기도 의정부 : "처음이니까 기대도 되고 많이 무서울 것 같습니다.그런데 설명해 주시는거 들으니까 많이 안전해 보이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슬라이드가 설치된 만천하테마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개장 이후 220만여 명이 방문한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이 지난해 30%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단양군은 이번 슬라이드에 이어 모노레일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줄어든 관광객 방문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덕기/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팀장 :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많이 찾는 추세인데요. (만천하테마파크는) 바람이 통하고 많은 장점을 갖춘 시설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 유치에 큰 타격을 입은 단양군이 슬라이드와 모노레일 등 각종 체험 설비 확충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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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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