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병원 검체 채취 보건소 직원 확진

입력 2020.10.20 (19:34) 수정 2020.10.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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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일 집단 격리중인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병원 직원이나 환자가 아닌 외부인이 감염된 사례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병원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던 보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요양병원 환자 7명도 추가로 확진돼 확진자가 모두 81명으로 늘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일째 동일 집단 격리중인 부산의 해뜨락 요양병원입니다.

병원 환자나 직원이 아닌 병원 바깥 외부인이 오늘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해뜨락요양병원의 2층에서 환자를 검체 채취하던 북구 보건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건소 직원은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던 도중, 보호복이 손상됐고 이 지난 17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어제(19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북구 보건소 직원 160명 모두 전수 검사를 받도록 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확진된 직원과 함께 일하면서 사무공간을 함께 이용했거나 식사를 한 직원 30명은 일단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 7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병원 관련 확진자는 직원 15명, 환자 65명, 접촉자1명으로 모두 81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 전체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제 천 9백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부산에선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이란에서 입국한 1명 등도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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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요양병원 검체 채취 보건소 직원 확진
    • 입력 2020-10-20 19:34:51
    • 수정2020-10-20 19:58:31
    뉴스7(전주)
[앵커]

동일 집단 격리중인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병원 직원이나 환자가 아닌 외부인이 감염된 사례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병원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던 보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요양병원 환자 7명도 추가로 확진돼 확진자가 모두 81명으로 늘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일째 동일 집단 격리중인 부산의 해뜨락 요양병원입니다.

병원 환자나 직원이 아닌 병원 바깥 외부인이 오늘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해뜨락요양병원의 2층에서 환자를 검체 채취하던 북구 보건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건소 직원은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던 도중, 보호복이 손상됐고 이 지난 17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어제(19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북구 보건소 직원 160명 모두 전수 검사를 받도록 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확진된 직원과 함께 일하면서 사무공간을 함께 이용했거나 식사를 한 직원 30명은 일단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 7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병원 관련 확진자는 직원 15명, 환자 65명, 접촉자1명으로 모두 81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 전체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제 천 9백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부산에선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이란에서 입국한 1명 등도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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