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재정위기’ 英 로열 오페라 하우스, 호크니 작품 경매 내놔

입력 2020.10.21 (06:52) 수정 2020.10.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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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장기화로 재정난이 악화한 영국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가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세상에서 가장 비싼 화가로도 불리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경매에 출품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가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극장이 소장 중이던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림을 경매에 내놓습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 예술가 중 한 명인데요.

2018년엔 그의 그림 중 하나가 생존 작가 작품 중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호크니 그림은 오페라하우스 전(前) 총괄대표인 '데이비드 웹스터' 경의 초상을 그만의 회화 스타일로 그린 1971년 작품인데요.

오는 22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우리 돈 약 260억 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는 코로나 19 확산세로 지난 3월부터 공연 일정 대부분을 취소하면서 극장 역사상 가장 심각한 재정난에 처했는데요.

이번 경매 수익으로 극장 유지비 충당은 물론 덩달아 생계가 어려워진 소속 오페라단과 발레단, 관현악단 단원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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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0-21 06: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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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장기화로 재정난이 악화한 영국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가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세상에서 가장 비싼 화가로도 불리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경매에 출품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가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극장이 소장 중이던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림을 경매에 내놓습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 예술가 중 한 명인데요.

2018년엔 그의 그림 중 하나가 생존 작가 작품 중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호크니 그림은 오페라하우스 전(前) 총괄대표인 '데이비드 웹스터' 경의 초상을 그만의 회화 스타일로 그린 1971년 작품인데요.

오는 22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우리 돈 약 260억 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는 코로나 19 확산세로 지난 3월부터 공연 일정 대부분을 취소하면서 극장 역사상 가장 심각한 재정난에 처했는데요.

이번 경매 수익으로 극장 유지비 충당은 물론 덩달아 생계가 어려워진 소속 오페라단과 발레단, 관현악단 단원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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