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美 영화관 체인, 99달러 상영관 대여 서비스 시행

입력 2020.10.21 (06:54) 수정 2020.10.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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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미국의 영화관 체인 업체가 현금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단돈 11만 원에 상영관을 통으로 빌려주는 대여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리포트]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 씨어터'가 저렴한 가격에 상영관 하나를 통째로 개인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상영관 1회 대여료는 최소 99달러, 우리 돈 11만 원 정도인데요.

대여한 상영관에는 최대 20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최신 개봉작 한편을 골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AMC 측은 코로나 19사태로 영화 관람객 수가 작년과 비교해 85% 급감했다면서 이대로라면 올해 말 회사가 보유한 현금 자산이 바닥나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99달러 상영관 대여 서비스'는 전례 없는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미국 영화계의 자구책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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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美 영화관 체인, 99달러 상영관 대여 서비스 시행
    • 입력 2020-10-21 06:54:47
    • 수정2020-10-21 06: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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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미국의 영화관 체인 업체가 현금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단돈 11만 원에 상영관을 통으로 빌려주는 대여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리포트]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 씨어터'가 저렴한 가격에 상영관 하나를 통째로 개인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상영관 1회 대여료는 최소 99달러, 우리 돈 11만 원 정도인데요.

대여한 상영관에는 최대 20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최신 개봉작 한편을 골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AMC 측은 코로나 19사태로 영화 관람객 수가 작년과 비교해 85% 급감했다면서 이대로라면 올해 말 회사가 보유한 현금 자산이 바닥나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99달러 상영관 대여 서비스'는 전례 없는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미국 영화계의 자구책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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