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동자 과로사는 구조적 타살”

입력 2020.10.21 (18:23) 수정 2020.10.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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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와 생활고를 호소하던 택배 노동자들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회 각계 단체 대표자들이 택배업계와 정부의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는 구조적 타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택배사가 약속대로 심야 배송을 중단했다면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10월에 과로사로 숨진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택배 노동자들의 작업 현장에 분류 작업 인력이 추가 투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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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 노동자 과로사는 구조적 타살”
    • 입력 2020-10-21 18:23:48
    • 수정2020-10-21 18: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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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와 생활고를 호소하던 택배 노동자들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회 각계 단체 대표자들이 택배업계와 정부의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는 구조적 타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택배사가 약속대로 심야 배송을 중단했다면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10월에 과로사로 숨진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택배 노동자들의 작업 현장에 분류 작업 인력이 추가 투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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