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만산홍엽…단양 보발재의 가을
입력 2020.10.22 (21:45)
수정 2020.10.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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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곳곳에서 단풍이 한창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인 단양 소백산 자락, 보발재에는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끝없이 솟아오른 백두대간을 따라 푸르렀던 소백산 줄기가 선홍빛으로 변해갑니다.
소백산 자락 고갯길을 오르는 구불구불 왕복 2차선 아스팔트 도로.
단양 보발재가 붉게 물들어 마치 오색 단풍 속에 뱀이 숨어 있는 듯합니다.
전망대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보발재 가을 절경을 담기 위해 드론을 날리는 동호인들로 가득합니다.
한 폭의 절경을 직접 눈으로 감상하려는 자전거 행렬은 맑고 상쾌한 공기를 가르며 산길을 오릅니다.
[최무수/부산시 수영구 : "단풍이 절정이고, 다른 데보다 올라오는데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환상적인 라이딩이었습니다."]
단양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이 아름다워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단양군이 보발재 4km 구간에 5백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명품 단풍길을 조성했습니다.
[김한응/서울시 광진구 :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고 자연과 인공림이 같이 섞여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풍경을 창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서리까지 내리면서 예년보다 닷새 정도 빨리 찾아온 단양 보발재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곳곳에서 단풍이 한창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인 단양 소백산 자락, 보발재에는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끝없이 솟아오른 백두대간을 따라 푸르렀던 소백산 줄기가 선홍빛으로 변해갑니다.
소백산 자락 고갯길을 오르는 구불구불 왕복 2차선 아스팔트 도로.
단양 보발재가 붉게 물들어 마치 오색 단풍 속에 뱀이 숨어 있는 듯합니다.
전망대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보발재 가을 절경을 담기 위해 드론을 날리는 동호인들로 가득합니다.
한 폭의 절경을 직접 눈으로 감상하려는 자전거 행렬은 맑고 상쾌한 공기를 가르며 산길을 오릅니다.
[최무수/부산시 수영구 : "단풍이 절정이고, 다른 데보다 올라오는데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환상적인 라이딩이었습니다."]
단양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이 아름다워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단양군이 보발재 4km 구간에 5백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명품 단풍길을 조성했습니다.
[김한응/서울시 광진구 :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고 자연과 인공림이 같이 섞여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풍경을 창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서리까지 내리면서 예년보다 닷새 정도 빨리 찾아온 단양 보발재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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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22 21:45:51
- 수정2020-10-22 21:53:58
[앵커]
곳곳에서 단풍이 한창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인 단양 소백산 자락, 보발재에는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끝없이 솟아오른 백두대간을 따라 푸르렀던 소백산 줄기가 선홍빛으로 변해갑니다.
소백산 자락 고갯길을 오르는 구불구불 왕복 2차선 아스팔트 도로.
단양 보발재가 붉게 물들어 마치 오색 단풍 속에 뱀이 숨어 있는 듯합니다.
전망대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보발재 가을 절경을 담기 위해 드론을 날리는 동호인들로 가득합니다.
한 폭의 절경을 직접 눈으로 감상하려는 자전거 행렬은 맑고 상쾌한 공기를 가르며 산길을 오릅니다.
[최무수/부산시 수영구 : "단풍이 절정이고, 다른 데보다 올라오는데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환상적인 라이딩이었습니다."]
단양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이 아름다워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단양군이 보발재 4km 구간에 5백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명품 단풍길을 조성했습니다.
[김한응/서울시 광진구 :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고 자연과 인공림이 같이 섞여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풍경을 창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서리까지 내리면서 예년보다 닷새 정도 빨리 찾아온 단양 보발재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곳곳에서 단풍이 한창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인 단양 소백산 자락, 보발재에는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끝없이 솟아오른 백두대간을 따라 푸르렀던 소백산 줄기가 선홍빛으로 변해갑니다.
소백산 자락 고갯길을 오르는 구불구불 왕복 2차선 아스팔트 도로.
단양 보발재가 붉게 물들어 마치 오색 단풍 속에 뱀이 숨어 있는 듯합니다.
전망대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보발재 가을 절경을 담기 위해 드론을 날리는 동호인들로 가득합니다.
한 폭의 절경을 직접 눈으로 감상하려는 자전거 행렬은 맑고 상쾌한 공기를 가르며 산길을 오릅니다.
[최무수/부산시 수영구 : "단풍이 절정이고, 다른 데보다 올라오는데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환상적인 라이딩이었습니다."]
단양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이 아름다워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단양군이 보발재 4km 구간에 5백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명품 단풍길을 조성했습니다.
[김한응/서울시 광진구 :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고 자연과 인공림이 같이 섞여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풍경을 창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서리까지 내리면서 예년보다 닷새 정도 빨리 찾아온 단양 보발재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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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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