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상강’ 기온 뚝…경기 북부·강원 북부 ‘한파 특보’

오늘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공기는 깨끗해졌지만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살짝 내리겠고 강원 산지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 남부 산지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래 가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추위는 절정을 보인 뒤 차츰 오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6.7도, 대전 7.2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많게는 7도 가량 기온이 낮습니다.

광주 10.0도, 대구 9.3도, 부산 9.6도로 춥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3도, 강릉 16도, 대전 15도로 어제보다 3~5도 가량 낮겠고요.

광주 15도, 대구 16도로 남부지방도 어제보다 서늘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서 작은 불씨라도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