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오늘 다시 국감장에…與는 “입법”·野는 “특검”
입력 2020.10.26 (08:07)
수정 2020.10.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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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로 접어든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국감장에 다시 출석합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작심 발언에 대해 추 장관이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입법의 시간이라며 공수처에 국민의힘은 특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지난 22일 :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 만약에 부하라면 검찰총장이라는 이런 직제를 만들 필요도 없고요."]
'작심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 검찰총장.
추 장관은 곧바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공무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오늘 국정감사장에 다시 출석합니다.
수사지휘권 발동과 감찰 지시, 이목을 끌었던 윤 총장의 '퇴임 후 봉사 발언' 등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의 입을 통해 윤 총장을 반격하겠다는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추장관 사퇴를 주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또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통보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선임 시한입니다.
국감 후 '입법의 시간'을 주장해 온 민주당은 라임, 옵티머스 사태로 공수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공수처법 개정 등도 예고해 놓은 상태입니다.
[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0일 : "기다릴 만큼 기다렸습니다. 끝내 협조를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곧바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금융사기를 넘어 정관계 로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자는 입장입니다.
[주호영/지난 22일 : "조속한 시일 내에 특검으로서 밝혀야만 국민이 승복하고 제대로 된 수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정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발표는 민주당의 입장을 보고 저울질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이윤진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로 접어든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국감장에 다시 출석합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작심 발언에 대해 추 장관이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입법의 시간이라며 공수처에 국민의힘은 특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지난 22일 :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 만약에 부하라면 검찰총장이라는 이런 직제를 만들 필요도 없고요."]
'작심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 검찰총장.
추 장관은 곧바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공무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오늘 국정감사장에 다시 출석합니다.
수사지휘권 발동과 감찰 지시, 이목을 끌었던 윤 총장의 '퇴임 후 봉사 발언' 등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의 입을 통해 윤 총장을 반격하겠다는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추장관 사퇴를 주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또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통보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선임 시한입니다.
국감 후 '입법의 시간'을 주장해 온 민주당은 라임, 옵티머스 사태로 공수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공수처법 개정 등도 예고해 놓은 상태입니다.
[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0일 : "기다릴 만큼 기다렸습니다. 끝내 협조를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곧바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금융사기를 넘어 정관계 로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자는 입장입니다.
[주호영/지난 22일 : "조속한 시일 내에 특검으로서 밝혀야만 국민이 승복하고 제대로 된 수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정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발표는 민주당의 입장을 보고 저울질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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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26 08: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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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로 접어든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국감장에 다시 출석합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작심 발언에 대해 추 장관이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입법의 시간이라며 공수처에 국민의힘은 특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지난 22일 :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 만약에 부하라면 검찰총장이라는 이런 직제를 만들 필요도 없고요."]
'작심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 검찰총장.
추 장관은 곧바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공무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오늘 국정감사장에 다시 출석합니다.
수사지휘권 발동과 감찰 지시, 이목을 끌었던 윤 총장의 '퇴임 후 봉사 발언' 등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의 입을 통해 윤 총장을 반격하겠다는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추장관 사퇴를 주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또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통보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선임 시한입니다.
국감 후 '입법의 시간'을 주장해 온 민주당은 라임, 옵티머스 사태로 공수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공수처법 개정 등도 예고해 놓은 상태입니다.
[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0일 : "기다릴 만큼 기다렸습니다. 끝내 협조를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곧바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금융사기를 넘어 정관계 로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자는 입장입니다.
[주호영/지난 22일 : "조속한 시일 내에 특검으로서 밝혀야만 국민이 승복하고 제대로 된 수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정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발표는 민주당의 입장을 보고 저울질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이윤진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로 접어든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국감장에 다시 출석합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작심 발언에 대해 추 장관이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입법의 시간이라며 공수처에 국민의힘은 특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지난 22일 :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 만약에 부하라면 검찰총장이라는 이런 직제를 만들 필요도 없고요."]
'작심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 검찰총장.
추 장관은 곧바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공무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오늘 국정감사장에 다시 출석합니다.
수사지휘권 발동과 감찰 지시, 이목을 끌었던 윤 총장의 '퇴임 후 봉사 발언' 등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의 입을 통해 윤 총장을 반격하겠다는 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추장관 사퇴를 주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또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통보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선임 시한입니다.
국감 후 '입법의 시간'을 주장해 온 민주당은 라임, 옵티머스 사태로 공수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공수처법 개정 등도 예고해 놓은 상태입니다.
[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지난 20일 : "기다릴 만큼 기다렸습니다. 끝내 협조를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곧바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금융사기를 넘어 정관계 로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자는 입장입니다.
[주호영/지난 22일 : "조속한 시일 내에 특검으로서 밝혀야만 국민이 승복하고 제대로 된 수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정한 공수처장 추천위원 발표는 민주당의 입장을 보고 저울질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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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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