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바인 산불에 10만 명 대피…교민 피해 없어
입력 2020.10.29 (00:08)
수정 2020.10.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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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 연기로 뒤덮인 주택가, 온통 잿빛이고 하늘도 주황색으로 변했습니다.
[리포트]
우리 교민들도 많이 거주하는 곳인데요,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한인들을 포함해 현지 주민 10만 명이 급히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김수빈/美 어바인 교민 : "저희도 좀 불안하니까 귀중품 같은 건 대충 챙겨놨었어요. 그러다가 두 시 반쯤에 저희 지역도 대피를 해야 한다고 떠서"]
[권석대/美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장 : "우리 한인들 소유하고 있는 집이 타거나 이런 것이 아직 접수된 것은 없어요. 단지 지금 모두가 불안한 상태에서 있기 때문에"]
주 LA 총영사관은, 아직 교민들 피해 사례가 접수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당국은 8곳에 긴급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브라이언 페네시/美 오렌지 카운티 소방대장 : "산불이 계속해서 여러 가구에 피해를 줄 겁니다. 당국의 우선순위는 주민들을 산불 영향권 밖으로 대피시키는 겁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 어바인 북동쪽에서 발생한 산불은 시속 110킬로미터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면서 이틀 만에 50제곱킬로미터가량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14대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어바인 포톨라 등 일부 지역은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일단 대피령이 해제됐지만 불안한 시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 연기로 뒤덮인 주택가, 온통 잿빛이고 하늘도 주황색으로 변했습니다.
[리포트]
우리 교민들도 많이 거주하는 곳인데요,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한인들을 포함해 현지 주민 10만 명이 급히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김수빈/美 어바인 교민 : "저희도 좀 불안하니까 귀중품 같은 건 대충 챙겨놨었어요. 그러다가 두 시 반쯤에 저희 지역도 대피를 해야 한다고 떠서"]
[권석대/美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장 : "우리 한인들 소유하고 있는 집이 타거나 이런 것이 아직 접수된 것은 없어요. 단지 지금 모두가 불안한 상태에서 있기 때문에"]
주 LA 총영사관은, 아직 교민들 피해 사례가 접수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당국은 8곳에 긴급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브라이언 페네시/美 오렌지 카운티 소방대장 : "산불이 계속해서 여러 가구에 피해를 줄 겁니다. 당국의 우선순위는 주민들을 산불 영향권 밖으로 대피시키는 겁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 어바인 북동쪽에서 발생한 산불은 시속 110킬로미터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면서 이틀 만에 50제곱킬로미터가량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14대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어바인 포톨라 등 일부 지역은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일단 대피령이 해제됐지만 불안한 시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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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어바인 산불에 10만 명 대피…교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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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29 0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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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 연기로 뒤덮인 주택가, 온통 잿빛이고 하늘도 주황색으로 변했습니다.
[리포트]
우리 교민들도 많이 거주하는 곳인데요,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한인들을 포함해 현지 주민 10만 명이 급히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김수빈/美 어바인 교민 : "저희도 좀 불안하니까 귀중품 같은 건 대충 챙겨놨었어요. 그러다가 두 시 반쯤에 저희 지역도 대피를 해야 한다고 떠서"]
[권석대/美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장 : "우리 한인들 소유하고 있는 집이 타거나 이런 것이 아직 접수된 것은 없어요. 단지 지금 모두가 불안한 상태에서 있기 때문에"]
주 LA 총영사관은, 아직 교민들 피해 사례가 접수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당국은 8곳에 긴급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브라이언 페네시/美 오렌지 카운티 소방대장 : "산불이 계속해서 여러 가구에 피해를 줄 겁니다. 당국의 우선순위는 주민들을 산불 영향권 밖으로 대피시키는 겁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 어바인 북동쪽에서 발생한 산불은 시속 110킬로미터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면서 이틀 만에 50제곱킬로미터가량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14대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어바인 포톨라 등 일부 지역은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일단 대피령이 해제됐지만 불안한 시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 연기로 뒤덮인 주택가, 온통 잿빛이고 하늘도 주황색으로 변했습니다.
[리포트]
우리 교민들도 많이 거주하는 곳인데요,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한인들을 포함해 현지 주민 10만 명이 급히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김수빈/美 어바인 교민 : "저희도 좀 불안하니까 귀중품 같은 건 대충 챙겨놨었어요. 그러다가 두 시 반쯤에 저희 지역도 대피를 해야 한다고 떠서"]
[권석대/美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장 : "우리 한인들 소유하고 있는 집이 타거나 이런 것이 아직 접수된 것은 없어요. 단지 지금 모두가 불안한 상태에서 있기 때문에"]
주 LA 총영사관은, 아직 교민들 피해 사례가 접수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당국은 8곳에 긴급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브라이언 페네시/美 오렌지 카운티 소방대장 : "산불이 계속해서 여러 가구에 피해를 줄 겁니다. 당국의 우선순위는 주민들을 산불 영향권 밖으로 대피시키는 겁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 어바인 북동쪽에서 발생한 산불은 시속 110킬로미터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면서 이틀 만에 50제곱킬로미터가량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14대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어바인 포톨라 등 일부 지역은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일단 대피령이 해제됐지만 불안한 시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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