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수도권 아파트 전세 상승폭 확대

TOP 1. 수도권 아파트 전세 상승폭 확대

5년 만에 최대 대체 언제까지, 또 어디까지 오를까.

수도권 아파트 전세값이 6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눈여겨 볼 건 오름폭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첫째 둘째 셋째 주 계속 증가하더니 넷째주 상승률은 0.23% 5년 만에 최대폭입니다.

특히 서울은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저금리로 이자 비용 부담이 줄어든 임차인이 수도권,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으로 몰리는데다,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청약 대기 수요 등으로 매물이 부족해진 탓이라고 한국 감정원은 설명했습니다.

가을 이사철과 맞물린 전월세난 잠시 뒤 ET 와이에서 이어갑니다.

TOP 2. WTO 사무총장은 누구? 미국 지지에도 유명희 열세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에 나선 유명희 후보 그녀의 야심찬 도전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유럽 연합과 일본, 중국 등 이미 백 개가 넘는 회원국이 나이지리아 응고지 후보를 지지하면서 판세는 유 호부 열세로 기운 상황입니다.

미국은 유명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유 후보처럼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 WTO를 이끌어야 한다, 이런 이유를 댔지만 속내는 중국과 관계가 밀접한 나이지리아 후보를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제 유 후보의 선택은 두 가집니다.

중도 사퇴냐, 막판 대역전을 노리며 끝까지 가느냐, WTO 사상 첫 여성 수장의 얼굴은 다음달 9일 회원국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로 최종 판가름납니다.

TOP 3. 서울 중고교 신입생에 '30만원' 재원 400억원 어떻게?

내년부터 서울의 중,고등학교 신입생들 30만 원을 받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입학준비금이라고 합니다.

제로 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단 아무거나 살 수는 없습니다.

교복, 체육복 같은 의류, 원격수업용 태블릿 PC 등 항목이 정해져 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재원이 410억 원 정도라는데요,

서울시 교육청이 절반 서울시가 30%, 25개 자치구가 20% 씩, 안그래도 고교 무상 교육 등으로 빠듯한 예산에서 각자 재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톱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