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2% 지방자치법 개정안 조속 통과 ‘공감’

국민 10명 중 7명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자치분권의 날을 맞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천 명을 여론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2%가 지방자치법 개정에 공감했습니다.

현재 국회에 상정된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32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역할 강화, 주민 참여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0.1%가 코로나19 방역에 자치단체가 기여했다고 평가했고 재정 분권과 자치 조직권, 조례 제정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70% 이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