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예멘 남부, 올 들어 어린이 영양실조 심화

입력 2020.10.30 (10:57) 수정 2020.10.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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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예멘 일부 지역에 사는 어린이의 27%가 심각한 영양 실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식량 부족상황을 파악한 유엔의 최신 통합식량 안보단계분류(IPC)에 따르면, 예멘 남부 지역 내 5세 이하 어린이의 급성 영양 실조 사례가 올들어 15.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예멘 남부 133개 지역 내 5세 이하 어린이 140만 명 가운데 최소 9만8천 명이 급성 영양 실조에 빠져 긴급 치료 없이는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악인 호데이다 지역의 경우, 아동 4명 중 1명보다 많은 27%가 심각한 영양 실조에 시달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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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예멘 남부, 올 들어 어린이 영양실조 심화
    • 입력 2020-10-30 10:57:38
    • 수정2020-10-30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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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예멘 일부 지역에 사는 어린이의 27%가 심각한 영양 실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식량 부족상황을 파악한 유엔의 최신 통합식량 안보단계분류(IPC)에 따르면, 예멘 남부 지역 내 5세 이하 어린이의 급성 영양 실조 사례가 올들어 15.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예멘 남부 133개 지역 내 5세 이하 어린이 140만 명 가운데 최소 9만8천 명이 급성 영양 실조에 빠져 긴급 치료 없이는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악인 호데이다 지역의 경우, 아동 4명 중 1명보다 많은 27%가 심각한 영양 실조에 시달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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