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내일 北피살 공무원 유족 정보공개청구 검토결과 답변
입력 2020.11.02 (11:27)
수정 2020.11.02 (13: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해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살된 공무원의 유가족이 국방부에 제기한 정보공개청구 결과가 내일(3일) 나올 예정입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브리핑에서 "실종 공무원 유가족이 요청했던 정보공개청구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검토 결과를 내일 오후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보공개청구 내용을 국방정보본부 등이 검토한 결과를 유가족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누가 설명을 하게 될 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족을 만나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의에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 가슴 아픈 사연을 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6일 피살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는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에 발견됐을 당시인 9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우리 군의 감청 녹음파일과 시신 소각 장면 녹화파일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브리핑에서 "실종 공무원 유가족이 요청했던 정보공개청구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검토 결과를 내일 오후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보공개청구 내용을 국방정보본부 등이 검토한 결과를 유가족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누가 설명을 하게 될 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족을 만나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의에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 가슴 아픈 사연을 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6일 피살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는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에 발견됐을 당시인 9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우리 군의 감청 녹음파일과 시신 소각 장면 녹화파일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부, 내일 北피살 공무원 유족 정보공개청구 검토결과 답변
-
- 입력 2020-11-02 11:27:03
- 수정2020-11-02 13:16:26
서해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살된 공무원의 유가족이 국방부에 제기한 정보공개청구 결과가 내일(3일) 나올 예정입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브리핑에서 "실종 공무원 유가족이 요청했던 정보공개청구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검토 결과를 내일 오후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보공개청구 내용을 국방정보본부 등이 검토한 결과를 유가족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누가 설명을 하게 될 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족을 만나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의에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 가슴 아픈 사연을 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6일 피살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는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에 발견됐을 당시인 9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우리 군의 감청 녹음파일과 시신 소각 장면 녹화파일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브리핑에서 "실종 공무원 유가족이 요청했던 정보공개청구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검토 결과를 내일 오후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보공개청구 내용을 국방정보본부 등이 검토한 결과를 유가족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누가 설명을 하게 될 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족을 만나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의에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 가슴 아픈 사연을 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6일 피살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는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에 발견됐을 당시인 9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우리 군의 감청 녹음파일과 시신 소각 장면 녹화파일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조빛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 공무원 피살 사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