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방역당국 “국내 확진자 3주 연속 증가세”…‘선제 검사’ 전국 확대

입력 2020.11.03 (06:42) 수정 2020.11.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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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한 지난달 중순부터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단위로 발표하는 방역관리상황과 함께 이같이 설명했는데요,

자세한 분석 결과 들어보시죠.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에는 하루 평균 86.9명으로 지난주에 비해서는 11.6명이 증가하였고,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발생이 289명으로 39%이고 병원 및 요양시설의 경우가 118명으로 16%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선제적 전수검사를 전국 모든 시도로 확대하고 검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어느 정도 시군구 단위로 유행이 발생한 지역들 감염의 우려가 있을 거라고 판단되는 지역들을 선정해서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라거나 하는 광범위한 선제검사를 하는 방안을 현재 기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어떤 대상자를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유행상황을 분석하면서 확대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예술고등학교까지도 전파가 일어난 상황입니다. 등교 날짜가 증가하고 있고 또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또 젊은 층에서는 무증상이나 아주 경미한 증상자들이 이런 전염을 매개할 그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성은 상존하고 있고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학교를 통한 전파는 증상자에 대한 일일 감시와 검사 그리고 각종 다양한 방역수칙들을 통해서 전파를 어느 정도는 잘 막아냈기 때문에 그런 교내에서의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교사나 학생들의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 두 가지를 계속 강조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개편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르면 500명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또 계획을 수립해서 지자체에 신고하고 협의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방역당국 입장으로서는 어쨌든 사람들이 밀접하게 모이는 모든 기회들은 다 전파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을 계속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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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1-03 07: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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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한 지난달 중순부터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단위로 발표하는 방역관리상황과 함께 이같이 설명했는데요,

자세한 분석 결과 들어보시죠.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에는 하루 평균 86.9명으로 지난주에 비해서는 11.6명이 증가하였고,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발생이 289명으로 39%이고 병원 및 요양시설의 경우가 118명으로 16%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선제적 전수검사를 전국 모든 시도로 확대하고 검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어느 정도 시군구 단위로 유행이 발생한 지역들 감염의 우려가 있을 거라고 판단되는 지역들을 선정해서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라거나 하는 광범위한 선제검사를 하는 방안을 현재 기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어떤 대상자를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유행상황을 분석하면서 확대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예술고등학교까지도 전파가 일어난 상황입니다. 등교 날짜가 증가하고 있고 또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또 젊은 층에서는 무증상이나 아주 경미한 증상자들이 이런 전염을 매개할 그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성은 상존하고 있고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학교를 통한 전파는 증상자에 대한 일일 감시와 검사 그리고 각종 다양한 방역수칙들을 통해서 전파를 어느 정도는 잘 막아냈기 때문에 그런 교내에서의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교사나 학생들의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 두 가지를 계속 강조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개편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르면 500명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또 계획을 수립해서 지자체에 신고하고 협의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방역당국 입장으로서는 어쨌든 사람들이 밀접하게 모이는 모든 기회들은 다 전파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을 계속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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