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이탈리아 해안 휴양지, 학생들 위한 특별 야외 교실로 변신

입력 2020.11.03 (06:48) 수정 2020.11.0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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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좀처럼 진정되는 않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학생과 선생님들이 감염 위험 없이 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명 '해변 교실'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탈리아의 한 휴양도시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동부 휴양도시 바스토의 한 해변입니다.

평소 파라솔과 선베드만 보이던 이곳 백사장에 수업용 책상과 의자가 놓이고 휴양객 대신 학생들을 위한 전용 야외 교실이 열립니다.

이는 바스토 시에서 확산하고 있는 일명 '해변 교실' 프로젝트입니다.

최근 코로나 19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자, 지역 학생과 선생님들이 밀폐된 교실 대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는 넓은 야외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해변 소유주들이 직접 학교 측에 해변 백사장을 야외 교실 공간으로 제공한 겁니다.

그리하여 총 15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해변 교실이 바스토 시 6곳에 개설됐는데요.

더불어 지역 가구 업체는 해변 교실에서 쓸 책상과 의자를 무료 지원했고 시 당국은 학생과 선생님을 해변까지 실어 나를 이동 버스를 제공하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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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3 06:48:47
    • 수정2020-11-03 07: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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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좀처럼 진정되는 않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학생과 선생님들이 감염 위험 없이 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명 '해변 교실'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탈리아의 한 휴양도시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동부 휴양도시 바스토의 한 해변입니다.

평소 파라솔과 선베드만 보이던 이곳 백사장에 수업용 책상과 의자가 놓이고 휴양객 대신 학생들을 위한 전용 야외 교실이 열립니다.

이는 바스토 시에서 확산하고 있는 일명 '해변 교실' 프로젝트입니다.

최근 코로나 19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자, 지역 학생과 선생님들이 밀폐된 교실 대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는 넓은 야외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해변 소유주들이 직접 학교 측에 해변 백사장을 야외 교실 공간으로 제공한 겁니다.

그리하여 총 15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해변 교실이 바스토 시 6곳에 개설됐는데요.

더불어 지역 가구 업체는 해변 교실에서 쓸 책상과 의자를 무료 지원했고 시 당국은 학생과 선생님을 해변까지 실어 나를 이동 버스를 제공하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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