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민주공영대학 선포”…재정 확보 관건
입력 2020.11.03 (21:46)
수정 2020.11.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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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개교 65주년을 맞은 원주 상지대학교가 오늘(3일) '민주공영대학'으로의 전환을 선포했습니다.
대학 안팎과의 소통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건데, 재정 확보가 관건입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지대학교의 새로운 비전인 '민주공영대학'.
가장 큰 변화는 대학 지배구조 혁신입니다.
이사회를 사회에 공헌한 인물들로 구성합니다.
등록금과 학사 구조 개편 등 학사 운영 전반에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합니다.
[심준보/상지대학교 총학생회장 : "교수님들의 강의 관련된 운영 방침을 전달하는 것인데, 거기에 학생이 개입함으로써 좀 더 본인이 듣는 수업에 대한 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의 공영형 사립대학 지정에도 도전합니다.
[정대화/상지대학교 총장 : "학생들을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고 또한 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그런 지역 거점 명문 사립대학이 되는 것이."]
하지만, 재정 확보가 문젭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 재정난으로 이미 교직원 급여가 20% 정도 삭감된 상탭니다.
[송영수/상지대학교 직원 : "재정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임금 체계 개편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거기에 대해서 지금 구성원들이 내부적으로 논의를."]
게다가, 현재 교육부의 내년 공영형 사립대 관련 사업비도 53억 원에 불과해, 제대로 된 사업 추진이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올해로 개교 65주년을 맞은 원주 상지대학교가 오늘(3일) '민주공영대학'으로의 전환을 선포했습니다.
대학 안팎과의 소통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건데, 재정 확보가 관건입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지대학교의 새로운 비전인 '민주공영대학'.
가장 큰 변화는 대학 지배구조 혁신입니다.
이사회를 사회에 공헌한 인물들로 구성합니다.
등록금과 학사 구조 개편 등 학사 운영 전반에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합니다.
[심준보/상지대학교 총학생회장 : "교수님들의 강의 관련된 운영 방침을 전달하는 것인데, 거기에 학생이 개입함으로써 좀 더 본인이 듣는 수업에 대한 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의 공영형 사립대학 지정에도 도전합니다.
[정대화/상지대학교 총장 : "학생들을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고 또한 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그런 지역 거점 명문 사립대학이 되는 것이."]
하지만, 재정 확보가 문젭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 재정난으로 이미 교직원 급여가 20% 정도 삭감된 상탭니다.
[송영수/상지대학교 직원 : "재정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임금 체계 개편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거기에 대해서 지금 구성원들이 내부적으로 논의를."]
게다가, 현재 교육부의 내년 공영형 사립대 관련 사업비도 53억 원에 불과해, 제대로 된 사업 추진이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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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65주년을 맞은 원주 상지대학교가 오늘(3일) '민주공영대학'으로의 전환을 선포했습니다.
대학 안팎과의 소통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건데, 재정 확보가 관건입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지대학교의 새로운 비전인 '민주공영대학'.
가장 큰 변화는 대학 지배구조 혁신입니다.
이사회를 사회에 공헌한 인물들로 구성합니다.
등록금과 학사 구조 개편 등 학사 운영 전반에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합니다.
[심준보/상지대학교 총학생회장 : "교수님들의 강의 관련된 운영 방침을 전달하는 것인데, 거기에 학생이 개입함으로써 좀 더 본인이 듣는 수업에 대한 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의 공영형 사립대학 지정에도 도전합니다.
[정대화/상지대학교 총장 : "학생들을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고 또한 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그런 지역 거점 명문 사립대학이 되는 것이."]
하지만, 재정 확보가 문젭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 재정난으로 이미 교직원 급여가 20% 정도 삭감된 상탭니다.
[송영수/상지대학교 직원 : "재정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임금 체계 개편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거기에 대해서 지금 구성원들이 내부적으로 논의를."]
게다가, 현재 교육부의 내년 공영형 사립대 관련 사업비도 53억 원에 불과해, 제대로 된 사업 추진이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올해로 개교 65주년을 맞은 원주 상지대학교가 오늘(3일) '민주공영대학'으로의 전환을 선포했습니다.
대학 안팎과의 소통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건데, 재정 확보가 관건입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지대학교의 새로운 비전인 '민주공영대학'.
가장 큰 변화는 대학 지배구조 혁신입니다.
이사회를 사회에 공헌한 인물들로 구성합니다.
등록금과 학사 구조 개편 등 학사 운영 전반에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합니다.
[심준보/상지대학교 총학생회장 : "교수님들의 강의 관련된 운영 방침을 전달하는 것인데, 거기에 학생이 개입함으로써 좀 더 본인이 듣는 수업에 대한 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의 공영형 사립대학 지정에도 도전합니다.
[정대화/상지대학교 총장 : "학생들을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고 또한 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그런 지역 거점 명문 사립대학이 되는 것이."]
하지만, 재정 확보가 문젭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 재정난으로 이미 교직원 급여가 20% 정도 삭감된 상탭니다.
[송영수/상지대학교 직원 : "재정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임금 체계 개편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거기에 대해서 지금 구성원들이 내부적으로 논의를."]
게다가, 현재 교육부의 내년 공영형 사립대 관련 사업비도 53억 원에 불과해, 제대로 된 사업 추진이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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