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위기 가구 도와요!
입력 2020.11.03 (21:47)
수정 2020.11.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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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안 좋지만, 정성껏 마련한 물품을 나누며 이웃의 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곰탕과 젓갈, 통조림.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상자에 담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건넬 사랑의 상자입니다.
굽은 길을 30여 분 달려 홀로 사는 80대 어르신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양쪽 무릎 수술을 해 움직이기 어려운 어르신은 가족이 온 것처럼 반갑습니다.
[정광식/인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 : "이거는 계란! 계란 드시고요. (골고루 가지고 오셨네요.) 이거는 젓갈이에요."]
코로나 확산 우려로 경로당 운영이 제한되고,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겨울날 걱정이 컸습니다.
[엄옥남/인제군 인제읍 : "꼼짝도 못 하고, 사다 놓고서도, 사 오지도 못하고. 그저 있는 거 먹고 그러지요. 고맙습니다."]
마스크를 쓴 자원봉사자들이 줄지어 연탄을 나릅니다.
텅 비었던 창고에 연탄 300장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한겨울을 지낼 난방 연료입니다.
쌓인 연탄의 높이만큼 이웃 간의 온정을 느낍니다.
[장화영/인제 상남면 노인분회장 : "연탄 300장을 날랐는데 힘은 들지만 어려운 노인을 위해서 날라 드렸습니다."]
겨울철 이웃돕기는 형편은 어렵지만, 기초생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차상위 계층은 2만 8천 가구.
코로나 19 영향 속에서도 겨울철 이웃 사랑의 손길이 뜨겁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안 좋지만, 정성껏 마련한 물품을 나누며 이웃의 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곰탕과 젓갈, 통조림.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상자에 담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건넬 사랑의 상자입니다.
굽은 길을 30여 분 달려 홀로 사는 80대 어르신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양쪽 무릎 수술을 해 움직이기 어려운 어르신은 가족이 온 것처럼 반갑습니다.
[정광식/인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 : "이거는 계란! 계란 드시고요. (골고루 가지고 오셨네요.) 이거는 젓갈이에요."]
코로나 확산 우려로 경로당 운영이 제한되고,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겨울날 걱정이 컸습니다.
[엄옥남/인제군 인제읍 : "꼼짝도 못 하고, 사다 놓고서도, 사 오지도 못하고. 그저 있는 거 먹고 그러지요. 고맙습니다."]
마스크를 쓴 자원봉사자들이 줄지어 연탄을 나릅니다.
텅 비었던 창고에 연탄 300장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한겨울을 지낼 난방 연료입니다.
쌓인 연탄의 높이만큼 이웃 간의 온정을 느낍니다.
[장화영/인제 상남면 노인분회장 : "연탄 300장을 날랐는데 힘은 들지만 어려운 노인을 위해서 날라 드렸습니다."]
겨울철 이웃돕기는 형편은 어렵지만, 기초생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차상위 계층은 2만 8천 가구.
코로나 19 영향 속에서도 겨울철 이웃 사랑의 손길이 뜨겁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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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 위기 가구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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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03 21:50:28

[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안 좋지만, 정성껏 마련한 물품을 나누며 이웃의 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곰탕과 젓갈, 통조림.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상자에 담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건넬 사랑의 상자입니다.
굽은 길을 30여 분 달려 홀로 사는 80대 어르신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양쪽 무릎 수술을 해 움직이기 어려운 어르신은 가족이 온 것처럼 반갑습니다.
[정광식/인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 : "이거는 계란! 계란 드시고요. (골고루 가지고 오셨네요.) 이거는 젓갈이에요."]
코로나 확산 우려로 경로당 운영이 제한되고,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겨울날 걱정이 컸습니다.
[엄옥남/인제군 인제읍 : "꼼짝도 못 하고, 사다 놓고서도, 사 오지도 못하고. 그저 있는 거 먹고 그러지요. 고맙습니다."]
마스크를 쓴 자원봉사자들이 줄지어 연탄을 나릅니다.
텅 비었던 창고에 연탄 300장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한겨울을 지낼 난방 연료입니다.
쌓인 연탄의 높이만큼 이웃 간의 온정을 느낍니다.
[장화영/인제 상남면 노인분회장 : "연탄 300장을 날랐는데 힘은 들지만 어려운 노인을 위해서 날라 드렸습니다."]
겨울철 이웃돕기는 형편은 어렵지만, 기초생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차상위 계층은 2만 8천 가구.
코로나 19 영향 속에서도 겨울철 이웃 사랑의 손길이 뜨겁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안 좋지만, 정성껏 마련한 물품을 나누며 이웃의 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곰탕과 젓갈, 통조림.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상자에 담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건넬 사랑의 상자입니다.
굽은 길을 30여 분 달려 홀로 사는 80대 어르신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양쪽 무릎 수술을 해 움직이기 어려운 어르신은 가족이 온 것처럼 반갑습니다.
[정광식/인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 : "이거는 계란! 계란 드시고요. (골고루 가지고 오셨네요.) 이거는 젓갈이에요."]
코로나 확산 우려로 경로당 운영이 제한되고,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겨울날 걱정이 컸습니다.
[엄옥남/인제군 인제읍 : "꼼짝도 못 하고, 사다 놓고서도, 사 오지도 못하고. 그저 있는 거 먹고 그러지요. 고맙습니다."]
마스크를 쓴 자원봉사자들이 줄지어 연탄을 나릅니다.
텅 비었던 창고에 연탄 300장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한겨울을 지낼 난방 연료입니다.
쌓인 연탄의 높이만큼 이웃 간의 온정을 느낍니다.
[장화영/인제 상남면 노인분회장 : "연탄 300장을 날랐는데 힘은 들지만 어려운 노인을 위해서 날라 드렸습니다."]
겨울철 이웃돕기는 형편은 어렵지만, 기초생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차상위 계층은 2만 8천 가구.
코로나 19 영향 속에서도 겨울철 이웃 사랑의 손길이 뜨겁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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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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