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양효진 대결…흥국 4연승 질주

여자 배구 대표팀에서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김연경과 양효진이 약 11년 만에 V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코트 구석에 떨어지는 절묘한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마무리 짓는 배구 여제 김연경!

이번엔 대표팀 절친 양효진의 블로킹을 피해 강스파이크를 내리꽂습니다!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도 높이를 활용한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는데요.

그러나 김연경의 공격이 더 매서웠습니다.

탄력 넘치는 공격으로 코트를 폭격하고, 상대 공격까지 막아내며 배구 여제다운 위용을 뽐냅니다.

양팀 최다 26득점을 폭발한 김연경의 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